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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맛집

[맛집] 충남 공주 고마나루 돌쌈밥집

by 마음풍경 2008. 8. 28.

대전에서 30여분이면 갈 수 있는 공주

공주는 서기 538년 부여로 옮기기전까지 64년간 왕도였던 도시입니다.

 

지금은 금강 건너로 큰길이 나서 이제는 잊혀져가는 금강변 길입니다.

4차선의 큰 도로보다는 주변을 여유롭게 살피며 갈 수 있는 2차선 길이 왠지 정겹지요.

 

공산성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공산성은 해발 110m의 능선에 위치하며 금강을 끼고있는 천혜의 요새이지요.

  

공산성 입구 길 바로 건너편에 있는 고마나루 돌쌈밥 식당으로 갑니다.

 

고마라는 단어는 곰의 옛날 말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곰나루가 고마나루가 되고요.

 

불고기에 쌈밥 정식인데 1인분에 1만냥을 합니다. 일반 밥대신에 돌솥밥이면 1.2만냥이고요.

일반 식당에 비해 가격은 조금 비싼듯 하나 전체적으로 맛도 있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일본 사람들도 있고 손님들도 제법 많더군요.

원래 관광지 주변은 식당의 질이 조금 그런데 이곳은 그렇지가 않더군요

 

식당 내부 인테리어도 제법 고풍스럽고 아기자기합니다. 

 

이봉주 선수의 싸인도 표주박에 보이더군요.

 

ㅎㅎ 벤또라고 불리었던 도시락의 추억..

 

공산성도 구경하고 이곳에서 식사도 한다면 좋은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