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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강변,해안

[부산 1박 2일 여행 ②] 광안리에서 광안대교를 바라봄

by 마음풍경 2008. 8. 15.

 부산역에서 다시 해운대행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오늘 하루 숙박할 씨클라우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8천원에 하루 종일 시티투어 버스를 탈 수 있어 좋네요.

 

호텔방 창문을 통해 보니 여름 휴가 피크는 지나서인지 뉴스에서 나온것 처럼 아주 많은 피서객은 아닌것 같습니다.

 

호텔을 나서 택시를 타고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갑니다.

해수욕장 옆에 있는 밀락동에서 저녁식사로 회도 먹고요.

 

광안리 큰 길가 옆에 있는 식당인데 ㅎㅎ 아직 방영안된 맛집이라고 하네요.

담번에 오면 이집에서 식사를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오늘은 회를 먹고요.

 

광안리 해수욕장은 더더욱 한가합니다.

 

 

 

마치 철지난 해수욕장을 보는것 같고요.

 

 

광안대교를 더 멋지게 보기위해 수변 공원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그리고 방파제에 올라 멋진 풍경을 바라다 봅니다.

 

시선의 뒷편으로는 거대한 아파트 숲과 등대가 묘한 분위기를 만드네요.

 

작은 포구 풍경과도 왠지 어색한 느낌이고요.

어찌보면 이런 어색함속의 조화로움이 부산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저녁 해지고 난후의 야경도 참 멋질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들놈이 나의 전속 모델입니다. 담번에 이곳에 함께오면 옆에 예쁜 짝이 있을런지.. ㅋㅋ

 

 

광안대교 위 하늘 풍경마저도 가슴 시원하네요.

 

 

 멋진 풍경도 보고 밀락 회타운에서 값싼 회도 맛나게 먹고 다시 택시를 타고 해운대로 향합니다.

 

어느새 하늘은 노을로 물들어 가고 달님이 반겨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