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APEC 개최로 유명해진 누리마루가 있는 동백섬 산책로 입구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부산 조선호텔 입구이기도 하지요.
멀리 서편 하늘은 화려한 노을 풍경을 남겨주고요.
보름달은 아니지만 휘영청 달도 떠 있습니다.
아쉽게도 누리마루는 개방 시간이 지나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바다와 어우러지는 은은한 저녁 풍경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등대가 있는 조망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곳 조망대에서 바라보는 누리마루와 광안대교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네요.
그래도 그냥 가기 섭섭해 난간에 어색한 포즈로 카메라를 놓고 장 노출로 몇장 찍어봅니다.
누리마루 건물에 조명이 환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달과 구름 그리고 시계가 있는 등대의 풍경..
해운대의 화려함도 더욱 가깝습니다.
앞바다에는 밤 유람선도 떠가고..
여하튼 밤에 돌아보는 동백섬 산책길은 생각하지 않은 선물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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