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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멋진 화왕산이 사람들의 욕심으로 아파하네요.

by 마음풍경 2009. 2. 10.

 

 

봄이면 진달래로

가을이면 억새 풍경으로 멋진

화왕산이 비극의 현장이 되었네요.

특히 항상 가면 친근하게 반겨주는 배바위에서...

 

"화왕산의 한자를 보면 불화(火)에 왕성할 왕(旺)으로 쓰여져 있어

첨에는 꽃화에 왕왕자를 써서 꽃의 왕과 같은 산으로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진달래로 불을 이루는 풍경이나 억새를 태우는 풍경이나 느낌은 같을 수도 있겠네요."

 

지난 산행 흔적을 찾아보니

2007년 봄에 다녀온 화왕산 제 개인 블로그에 적힌 글이네요.

참 아름다운 산이 사람들의 욕심으로

황폐화된다는 것이 마음 아프네요.

정말 멋진 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