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구매한 파나소닉 GF1에 기존에 쓰던 니콘 렌즈를 사용하기위해 이베이를 통해 어댑터를 구매했는데
홍콩과 미국을 거쳐 한 15일이 지나서야 제 손에 도착하네요.
이 어댑터가 니콘의 기존 MF 렌즈뿐만 아니라 AF-S 및 G 타입의 렌즈를
파나소닉 GF1이나 올림푸스 PEN과 같은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어댑터이지요.
Nikon G AF-S F AI AIS lens to Micro 4/3 m43 adapter
하여 집에 있는 니콘 70-200mm VR F2.8 망원 렌즈를 달아보니
카메라 바디가 렌즈에 붙어 있는 형국이지요.
혹 바디 일체형 대포 카메라가 새롭게 나오는건 아닌지요. ㅋㅋ
그리고 풀 프레임 바디의 표준 줌 렌즈인 24-70mm F2.8 렌즈에도 부착해보았습니다.
제가 요즘 니콘 D700에 기본 렌즈로 쓰고 있는 렌즈이지요.
물론 대포 렌즈보다는 못하지만 이 또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니콘의 3대 F2.8 렌즈중 광각 렌즈인 14-24mm F2.8 렌즈에도 부착해봅니다.
앞선 렌즈보다는 길이가 작아서인지 그래도 볼만은 하지요. ㅎ
마지막으로 보통 카페 렌즈라고 불리는 니콘 MF 렌즈인 35mm F2.0에도 부착해봅니다.
그나마 가장 렌즈가 작어서인지 GF1와 외견상으로는 가장 잘어울립니다. ㅎㅎ
여튼 일반 똑딱이 디카와 같은 이 작은 카메라가 렌즈를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어서
기존의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뿐만 아니라 다양한 DSLR 렌즈를 전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ㅎ
물론 수동으로 촛점과 조리개를 맞춰야 하는 사용의 불편함을 따르지만서도요.
앞으로 카메라 바디와 여러 렌즈를 조합하여 사진 찍는 재미가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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