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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영화 "노스페이스"를 보고 등산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by 마음풍경 2010. 8. 27.

요즘 오은선 산악인의 히말라야 8,000미터급 14좌 완등을 두고 말들이 많다.

오은선은 칸첸중가를 올랐다고 하고

다른쪽에서는 올랐다는 증거도 없고 여러 의혹이 있다고 하고.

저같은 그냥 우리나라 낮은 산들을 좋아하는 개인의 생각으로는

산은 그냥 다른 목적없이 정상을 향해 걷는 의식만이 중요한건데

14좌를 다 오르면 어떻고 또 아니면 어떤가.

돈과 명예를 위해 자연의 정복을 위해 산을 오르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하는 생각이다.

 

이럴 때 문득 떠오르는 영화가 하나 있다.

 

2008년에 개봉된 영화 "노스페이스(Northface)"

1936년 알프스의 3대 북벽중 하나인 아이거 북벽을 오르려했던 산악인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등산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영화이다. 

비록 정상은 오르지 못하고 모두 목숨을 잃었지만

산을 오르는 정신이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게 하는 영화이다.

 

세상이 혼란할 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

 

 

<토니 크루즈>

 

<앤디 히토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