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의 전설이 있는
태안 청포대 해안 풍경

태안에는 많은 해안선이 존재하고
천리포, 만리포 등 해수욕장도 있지만
청포대는 익숙하지 않는 해변 이름이다.

이곳에는 별주부전의 전설이
담겨져 있는 자라바위가 있다.
자라바위는 토끼에 속은 자라가
죽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하여 자라바위에는 토끼와 거북이의
형상을 한 조각상도 만날 수 있다.

토끼와 거북이의 모습이 귀엽고
토끼전뿐만 아니라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도 떠오르게 한다.

청포대 해변은 모래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곳에는 해안가 주변에 돌이 많다.

그래서인지 주변 별주부 마을에서
독살 체험을 운영하고 있어서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자라바위 정상에 올라
넓게 펼쳐진 청포대 해변을 바라보니
마음이 탁 트이고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한마리 새가 되어 날고픈 마음이다.
마검포항으로 이어지는
남쪽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또한
한없이 아늑하게 바라보인다.
자라바위에는 자라알의 모습을 한
작은 바위도 만날 수 있는데
자라 바위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태안에 숨겨져 있는 해안인 청포대에
재미난 스토리텔링이 있을지는 몰랐다.
해안선을 따라 한없이 걷고픈 해안길이자
태안해변길 중 4코스인 솔모래길도 되기에
이길을 걸을 기회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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