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포 곰개나루의 일몰
2018년은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와 적응이 필요한
터닝포인트와 같은 시간이었다.
물론 여느해처럼 많은 길을 걷고
행복한 자연을 만나기도 했고.
(2018년에 만난 아름다운길과 자연풍경 :
http://blog.daum.net/sannasdas/13390613)
그리고 2018년의 마지막 해가 지기에는
하루의 해가 더 남았지만
한해의 끝트머리에서 만난
웅포 곰개나루에서의
금강 일몰 풍경은 아름다웠다.
화려하게 금강으로 내려비치는
일몰도 부족하고 운치있게 떠있는
나룻배도 없었지만
담백하면서도 정갈한
일몰의 풍경은 여전히 감동적이다.
한해가 가고 또
다른 한해가 오겠지만
길은 여전히 내 앞에
펼쳐지고 자연과의 교감은
늘 행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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