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통골 동네로 거처를 옮긴지도
어느새 10개월이 다 되어간다.
대덕연구단지 동네에서만 28년을 살아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어려울지 알았는데
빠르고 쉽게 적응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수통골과 화산천의 자연환경인 것 같다.
아무 때나 수통골의 숲과 계곡을 산책하고
넉넉한 화산천을 자유롭게 거니는 것이
일상에서 느끼는 소확행이다.
하여 오늘도 아침식사를 하고
명랑한 새소리, 진한 숲향기,
상쾌한 공기와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수통골로 발걸음을 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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