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도안 억새숲도 늦가을의 마지막 자락을 지나고 있다.
말라서 푸석이는 억새의 풍경은 쓸쓸함과 어우러져 또 다른 정취를 만들고
가을의 화려함을 뒤로하고 떠나는 계절의 뒷모습을 보는 것 같다.
이제 조금씩 추운 겨울을 준비해야겠다.
'삶과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이 온통 회색빛 안개속. (0) | 2022.11.28 |
---|---|
대전둘레산길과의 오래된 추억과 인연 (0) | 2022.11.27 |
빈티지 디지털 카메라가 유행? (0) | 2022.11.22 |
가을 꽃이 서서히 지고 있다. (0) | 2022.11.16 |
빛과 어둠속에서 산다. (0) | 2022.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