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일어나서 거실 너머
떠오르는 멋진 일출을 보는 것은
하루 시작의 재미이다.
특히 오늘처럼 불기둥 모습의
여명과 일출을 보는 것은 처음이라
DSLR 카메라에 망원렌즈를 장착하고
자연이 선물한 아름다운
일출 풍경에 잠시 빠져본다.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는
붉은 불기둥 일출은
신기함을 넘어 신비롭기도 하고
해가 산능선에 떠올라서도
여전히 불기둥을 보여주는 풍경에
저절로 입에서 감탄이 터져나온다.
여하튼 오늘은 해가 살포시
떠오르는 것이 아니고
미사일을 쏘듯
하늘을 향해 솟아 올랐다.
더욱이 10여분 남짓한 짧은 시간에
나타났다가 사라졌으니
마치 도깨비에 홀린 듯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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