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은 다른 해보다
눈이 자주 내린다.
수통골도 오랜만에
새하얀 눈으로 덮혀있고.
계곡의 얼음장밑으로
졸졸 물 흐르는 소리와
능선을 넘어와 세차게 부는
바람소리도 정겹다.
하여 눈내린 숲길을
걷는 발걸음도 가볍고
눈내린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
걷는 마음도 여유롭다.
멀리 가지않아도 겨울 산행의 묘미를
맛보는 삶도 행복하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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