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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날은 더워도 아침 산책은 계속된다.

by 마음풍경 2024. 8. 4.

매일 에어컨이 없으면
살기 힘들 정도로 무더위가 계속되지만
그렇다고 아침 산책을 멈출 수는 없다.

그래도 아침 숲길은
잠시나마 더위로부터 멀어져있기에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맡으며
촉촉한 흙길도 맨발로 걷고
보라색 맥문동꽃도 보고
또 만나기 쉽지않은
은꿩의다리꽃도 반갑다.

지독한 무더위도 시간이 지나면
과거의 일이 될 것이고
추위를 걱정해야 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런 긍정적인 마음으로 느긋하게
무더위와 싸우지말고 잠시 왔다가는
어려운 친구라고 생각해본다.
여튼 오늘도 멋진 꽃도 만났으니
그냥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