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과 추억

새하얀 옥잠화가 꽃을 피운다.

by 마음풍경 2024. 8. 12.

옥비녀를 닮아
옥비녀꽃으로도 불리는 옥잠화가
8월이 되니 너릿재 숲길에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비슷한 꽃인 비비추는
이미 7월에 피고 져버렸는데
옥잠화는 잎만 무성해서
언제피나 궁금했는데
지난주부터 꽃대가 올라오더니
드디어 꽃이 핀다.

옥잠화의 꽃말은 추억이다.
이처럼 고운 색감과 자태의 추억이라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보고.
아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고운 꽃이 그 더위를 잠시 잊게해준다.

'삶과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이 많이 선선해졌다.  (1) 2024.08.18
숲속에 비치는 아침햇살  (0) 2024.08.16
숲길은 늘 아늑하다.  (0) 2024.08.09
반가운 비가 온뒤 노을 풍경  (0) 2024.08.05
날은 더워도 아침 산책은 계속된다.  (0) 202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