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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사찰

[강원 영월 1박 2일 여행 ④] 별빛좋은 펜션에서 숙박을

by 마음풍경 2006. 8. 7.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에서부터 선돌, 장릉, 청령포를거쳐 별마로 천문대까지

바쁜 하루를 보내고 펜션을 갑니다.

 

별빛좋은 펜션(http://www.goodstarpension.com/)은

영월시내에서 고씨동굴가는 88번 지방도를

타고 가다가 팔흥교를 지나 좁고 약간은 힘든 길을 거쳐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번 수해로 인해 다리가 유실되어 차로 개울가를 그냥 지나가야합니다.

오프 로드 기분인것 같아 색다른 느낌이 좋더군요.

 

[현재 공사중인 다리위쪽으로 펜션이 모습을 보입니다.

뒷산이 1027m의 태화산입니다.]

 

[목조 주택으로 되어 있는 고급스럽고 깔끔한  펜션입니다. 강추입니다.]

 

[저희 가족은 2층에 단독으로 있는 해바라기실에 예약을 했습니다.]

 

[조그만 풀장도 있습니다. 근데 이곳 물 정말 시원합니다. 아니 춥습니다. ㅎㅎ]

 

[약간 우측 정면으로 계족산(889.6m)이 멋지게 다가옵니다.

이곳 산은 삼국시대 정양산성이 있다고

 하는데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여하튼 조망이 참 멋집니다.]

 

[멀리 봉래산 천문대도 보이고요.

흐르는 강은 서강과 동강이 만나 남한강을 이루는 강입니다.]

 

[산 중턱에 펜션이 있어 오르기는 조금 힘들지만

그만큼의 댓가를 멋진 조망으로 하는것 같네요]

 

 

[저녁에 달무리가 지고요.

이곳에도 망원경이 있어 달도 크게 보고 금성도 봤습니다.]

 

[베란다 데크의 등도 깊어가고 밤도 깊어 갑니다.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낮의 더위는 잊게되네요]

 

[나무 의자에 앉아 여유있는 저녁 시간을 보냈고요]

 

[이 집에 있는 멍멍이인데 1년전 버려진 개를 데려다 기른다고 합니다.

근데 사람을 참 잘 따르더라고요.

 2층 지붕을 넘나드는 공력?이 대단한 개입니다.]

 

[달과 함께 펜션에서의 밤은 그렇게 흘러갑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깨어 베란다로 나가니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새벽의 한가로움.. 고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틀 밤을 보낸 곳이지만

주인 내외분도 참 좋고 펜션 실내 기구 하나 하나도 참 좋습니다. 깨끗하고요.

다녀온 지금도 그 베란다 데크에서의 조망이, 상쾌한 공기가 생생하게 생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