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성판악에서 관음사의
멋진 설산 산행을 하고
올해가 가기전에 성탄절 연휴를 통해
영실 코스를 오르게 위해 찾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아들 모습이
진지합니다. 하늘이 참 좋더군요]
[비행기에서 보는 하늘과
산 정상에서 보는 하늘이
모습은 다를 수 있으나 느낌은
많이 닮아 있음을 느낍니다.]
[겨울인데도 억새가 제법
제주도에는 많더군요.
오른편으로 형제섬이 보이네요]
[오후 3시가 넘어서자
벌써 햇살이 낮게 깔립니다.]
[멋진 퇴적층과 시원한 주변 풍경이
송악산의 개성이지요]
[산 능선을 따라 오르니
깊은 분화구가 나옵니다.
2개의 화구를 갖는 이중 분화구가
연구 대상이라고 하는데..
지식이 짧아서 분화구 하나만 보이더군요]
[과거에는 그냥 지나쳤는데
사진 화각으로 담아보니
새롭게 다가오는 형제섬입니다.]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고
다시 능선을 내려섭니다.]
[이곳은 마라도가는 배가 다니는
포구이기도 합니다.]
[대장금 촬영 장소라고 하네요.
근데 그림이 조금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허접 ~~]
[배는 다시 마라도를 향해 갑니다.
저곳에 짜장면 먹으러 간게
벌써 몇년 되었네요]
[이곳 동굴은 일제 식민 시대의
아픔을 보여줍니다.
어뢰정 가미가제를 숨겨놓은
군사 시설이라고 하던데.
동굴속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참 인상적이더군요]
옛날에는 이곳을 스쳐지나가듯 다녀왔었으나
이번에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차분히 즐기듯
주변 풍경을 보는 재미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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