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날 한라산 산행을 마치고
인터넷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서귀포 시장에 있는
쌍둥이 횟집을 갔습니다.
관광지에서의 유명한 식당은
한계가 있기에 그냥 한번
들려 보자는 생각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서귀포 제주은행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더군요.
시장이 있어 분주합니다.]
[연휴 마지막날인데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제주라서 해물이 싱싱하더군요.
전복은 통채로 그냥 살아있습니다.]
[껍찔을 벗기고 그냥 산채로
초장에 담궈 한입에 쏙~~~
하 맛 좋습니다.]
[고등회도 갈치회도 있고요.
요즘 제철인 방어와 유사한
히라스도 있습니다.]
[매운탕까지 배터지게 먹고 나오는데
시장도 이제 어둠이 내렸네요]
[좌판을 놓은 할머님들의 모습을 보니
오랜만에 재래시장에 와본것 같습니다.
어릴적 어머니 손잡고 가던 곳인데.]
[공용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과거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술집들이 조금 있더군요.]
관광지의 식당인지라 여유있고 편안하고
정감이 느껴지는 식사는 되지 못했습니다.
다만 높은 가격에 맞는
풍성한 음식은 된것 같더군요.
해산물은 참 싱싱하고 좋았지만
가지수를 채우기 위한
몇가지 음식은 조금 그렇더군요.
함박 스테이크, 피자 등등
물론 회를 먹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한 메뉴일 수도 있으나
손님들 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하면
더욱 좋을거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산행 후 무슨 음식이 맛나지 않겠습니까..
오랜만에 다양한 해물을 싱싱하고
푸짐하게 먹었으면 된거지요.
성탄절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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