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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맛집

장흥 키조개 축제 그리고 보성 차밭.. 골망태 펜션

by 마음풍경 2006. 5. 7.

장흥 키조개 축제 그리고 보성 차밭.. 골망태 펜션

 

 

가족과 함께 삼비산 철쭉 산행을 마치고

(장흥 삼비산(일림산) 철쭉 산행 :

http://blog.daum.net/sannasdas/7146527)

수문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옥섬워터파크에서 해수탕을 하고

근처 식당에서 키조개 무침을 먹었습니다.

 

[한접시에 2만원인데 양도 많고 참 맛났습니다.]

 

[18번 국도를 타고 보성방향 붓재넘는 길에 다향각이 있습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차밭 풍경이 가장 일품이지요]

 

[위쪽에서 바라보는 녹차밭은 그 풍경이 색다릅니다.]

 

[근처에 멋진 찻집도 있고요]

 

[참 오묘한 곡선미를 느낍니다.]

 

 

 

 

 

 

[멀리 삼비산과 일림산은 여전히 구름에 가려있네요]

 

[초록잎이 펼치는 세상이라는 찻집입니다.]

 

[아직 개구장이 같은 중3인 아들놈의 즐거운 표정입니다.]

 

[다향각을 내려와 입구부터 차와 사람으로 붐비는 대원다원을 지나쳐

오늘 숙박장소인 골망태 펜션을 향합니다.

언덕위에 있어 주변 조망이 참 시원하고 좋습니다.]

 

[예쁜 건물만큼이나 주변 조경도 참 좋고요.]

 

 

[펜션 이름을 상징하듯 방 내부에 골망태가 걸려있네요]

 

[거실 천장의 등도 참 멋지죠]

 

[시원한 주변 조망만큼 차분하고 아늑한 펜션입니다.]

 

[제가 머문 방의 이름입니다. 녹차 고장답게 방이름도 녹차 이름으로..

 우전이 가장 좋은 녹차인데 방도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ㅎㅎ]

 

[이제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갑니다. 포장마차 분위기인데 맛은 좋데요]

 

[녹돈 삼겹살을 굽는 돌판이 멋지더군요 큼직하고요]

 

[1인분에 만원만 주면 고기도 실컷먹고요. 반찬도 야채도 맛납니다.]

 

[나중에 밥도 비벼줍니다. 맛~~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이제 골망태 펜션에도 밤이 깊어갑니다. 비가 많이 올것 같습니다.]

 

저녁 늦게부터 아침 펜션을 떠날 때까지 정말 많은 비가 왔습니다.

나중 뉴스를 들으니 무려 200mm 가까이 내렸다고 하더군요.

 

돌아오는 길이 힘들고 당초 계획한 대한다원에 들리지는 못했지만

처마밑으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잠을 깨는 기분도 참 좋더군요.

요즘 아파트 생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과거 어릴적 생각도 나고요.

 

1박 2일동안 삼비산 철쭉과 안개.. 그리고 키조개 음식과 해수탕

또한 멋진 녹차밭의 곡선미와 골망태 저녁식사, 세차게 내리는 빗소리 등등이

기억 남는 주말 남도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