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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맛집

남원 추어탕 새집에서 맛난 점심을

by 마음풍경 2007. 2. 25.

남원 시내 광한루 근처에 있는

추어탕으로 유명한 "새집"으로 갑니다.

 

이 근처는 추어탕 골목이기도 합니다.

 

부산추어탕집도 맛나다고 하던데

항상 이 식당만 가게되네요.

 

[옛날에는 허름한 시골집이었는데

몇년전에 새롭게 단장을 했지요.

 

 보통 현대식으로 식당이 바뀌면

맛과 서비스가 떨어지는데

이 식당은 맛도 서비스도

 과거보다 더 좋아진것 같습니다.]

 

반찬들도 깔끔하고 특히

별미는 도토리묵입니다.

 

 보통 먹는 도토리묵과는

그 맛이 다르지요.

 

식사 후 추가로 사서

항상 포장해 갑니다.

 

오늘은 추가로 미꾸리

빈대떡을 시켰습니다.

 

단호박 한쪽에 미꾸라지를

으깨여 붙여 튀긴건데

고구마 튀김을 먹는 느낌입니다.

 

맛이 참 별미였습니다.

 

미꾸라지를 혐호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추어탕을

먹을 시간입니다.

 

남원식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갈아서 만듭니다.

 

 하여 미꾸라지가 통채로

씹히는 일은 없지요.

 

이집의 또 다른 별미는

먹음직스런 겉절이입니다.

 

아들놈 맛나다고

4접시 이상 먹었습니다. 

 

 [ㅎㅎ 먹는 즐거움이여~~~]  

[밥 말아서 한그릇 뚝딱 해치웠네요..] 

 

여행의 즐거움은 보는 것도 좋지만

지방의 맛난 음식을 찾아 먹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전라도 음식은 어느 것을

먹어도 맛난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