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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5

제주 두맹이 골목길 - 올레길에 앞서 걸어야할 원조 올레길 제주 두맹이 골목길 제주시 일도2동 두맹이 복지회관 ~ 두맹이 골목길 ~ 두맹이 복지회관(약 1km, 1시간 소요) 올레란 큰 길에서 집까지 이르는 골목을 의미하는 제주어로제주에서 옛골목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두맹이 골목길을 찾아가 봅니다. 두맹이 골목은 제주 일도2동 복지회관인 두맹이 복지회관 앞에서 시작합니다.두맹이 골목 방문자 센터도 함께 있지요. 물론 안내 팜플랫은 없지만 두맹이 골목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안내받을 수는 있습니다.   복지회관을 등지고 10시 방면으로 보면 두맹이 라는 글이 적혀있는 작은 골목이 보이는데두맹이 골목의 시작입니다.  제주에는 거친 바닷 바람을 막기위해 집 주변으로 돌담을 쌓았고 그것만으로 거센 바람을 막기에는 부족해서 마을 입구부터 좁은 골목, 즉 올레를 만들었다고 .. 2011. 11. 30.
[내가 사는 동네 올레길 ⑬] 장맛비 맞으면 걸어본 하기동 박산 길 내가 사는 동네 올레길 13 번째[하기동 박산 길] 집 ~ 대전-당진 고속도로 유성터널 입구 ~ 박산 ~ 노은2동주민센터 ~ 송림마을 3단지 ~ 하기동 ~ 집(약 8km, 2시간 소요) 장마가 빨리 끝난다는 예보와는 다르게 길게 장마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밤새 많은 비가 와서 멀리 길을 떠나기도 어렵고 해서오랜만에 새로운 동네 올레길을 개척해보려 길을 나서봅니다.벌써 13번째 동네 길을 개척하네요. 아파트 화단에 배롱나무 꽃도 화사하게 피는 것을 보니여름의 계절 속 깊이 들어와 있습니다. 동네 올레 길의 시작인 이 길을 따라 아파트를 나섭니다. 오늘도 어떤 새로운 길을 걸을까하는 셀레임을 갖고 말입니다. 걷는 길가에 나비와 애무하고 있는 노란 꽃 풍경도 만납니다. 우리가 상식이라고 치부해버리니 무심.. 2011. 7. 9.
[내가 사는 동네 올레길 ⑦] 한밭수목원으로 이어지는 갑천길 2010. 9. 11(토) 백로도 지나고 여름이 다 간것 같은데도 아직도 비가 참 많이 옵니다. 원래 초가을인 요즘은 비 보다는 햇살이 많아야 곡식도 여물고 과일도 맛이 깊어질텐데요.     동네 올레길을 오랜만에 걷습니다. 아파트를 나서는데 활짝 핀 무궁화가 반겨주네요.    여전히 걷기에 매혹적인 연구단지 운동장 옆길을 지나 갑천으로 향합니다.   보도 블럭 좁은 사이로 자라는 이끼의 모습을 보며보잘것 없는 생명체라고 해도삶의 의미는 그리 가볍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멋진 안테나가 많은 항공우주연구원 입구 길도 지납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는 옆으로 차가 지나다니는 큰길인데도 숲이 우거진 산책길이 많습니다.    카이스트를 지나 갑천으로 내려섭니다. 계족산도 보이고 시원한 풍경이 확 등장하는 .. 2010. 9. 13.
[내가 사는 동네 올레 길 ③] 서리꽃 핀 화봉산 2009. 1. 17(토) 오랜만에 동네 올레길을 걸어보기로 합니다.  우성이산도 갔고 충남대 뒷산도 갔으니이번에는 어느 올레 길을 만들어 볼까 생각하다우성이산의 메인 봉우리인 화봉산이 생각나더군요.  새로운 동네 올레길을 만드는 기분으로 집을 나섭니다.  집을 나서는데 온통 안개가 자욱합니다.갑자기 날이 풀려서겠지요. 아파트 입구를 나서는데 서리꽃일까요. 참 예쁘네요. 평범한 속에도 자세히 관심을 갖는다면 소중한 것을 얻을 수 있지요.  여하튼 오늘도 뚜벅뚜벅 길을 나섭니다.  화학연구소 옆 개천은 청둥오리들과  큰고니들의 놀이터이자  보금자리지요. 오리들 숫자가 많다보니 고니들이 밀리네요.  이곳에 눈이 내리면 아름다운데 겨울 눈 풍경은 인색해지네요.  화학연구원 담장 노란 열매가 삭막한 겨울에 색을.. 2009. 1. 17.
[내가 사는 동네 올레 길 ①] 첫 동네 올레길 우성이산 [내가 사는 동네 올레 길 ①] 첫 동네 올레길 우성이산   2008. 11.23(일) 올레란 제주도 방언으로 거리에서 집 대문으로 통하는  좁은 골목길을 말한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지리산길을 비롯해서 제주 올레 길 등 트레킹 길이 생겨나고 있지요.  하지만 눈을 돌려보면 그런 멋진 길들이 멀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는 동네에도 나만의 길이 있고언제든 편하게 걷고픈 골목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내가 사는 동네 올레길"이라 이름 붙여봅니다.  첫번째로 우성이산까지의 길을 걸어봅니다. 대략 9km정도의 그리 짧지 않은 길이지요.  동네 길과 동네 산을 가는 길이라 복장도 간편하지요. 집을 나서는 길에 거울 보고 한장 찍어봅니다. 아파트 입구를 나서는데 낙엽이 되어버린 단풍잎이 바람에 살랑거리네요. .. 2008.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