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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계곡5

무등산 입구에 잠시 발걸음을.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2수원지로 아침 산책을 한다. 2수원지는 무등산 용추폭포가 있는 계곡이 이어지는 입구이자 중머리재로 올라가는 산행길의 들머리이다. 나도 과거에 무등산을 수없이 올랐지만 2수원지 길을 찾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고. 무등산은 계곡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에는 아주 한적하고 아늑한 계곡이 숨어있다 하여 바위에 앉아 계곡 물소리도 들으며 가져온 따뜻한 차를 마시는 여유도 즐겨보고 깊고 소박한 숲길을 따라 걷는 즐거움도 느껴본다. 계곡의 자연 소리를 듣고 있는데 저절로 감탄이 나온다. “야! 정말 이곳으로 이사오기를 참 했다”라고. ㅎ 오늘은 계곡의 입구까지만 걸어서 잠시 맛만 보았지만 다음번에는 용추폭포까지 걸어보고 또 그다음에는 중머리재까지도 조금씩 무등산을 느껴야겠다. 한번에 무등산을.. 2023. 11. 13.
문경 대야산 - 시원한 계곡과 조망을 따라 걷다. 대야산 자연휴양림 ~ 용추계곡 ~ 월령대 ~ 밀재 ~ 대야산 ~ 피아골 ~ 월령대 ~ 휴양림 (약 9km, 5시간 소요, 식사 및 휴식 포함) 더운 여름의 산행은 숲과 계곡이 어우러지는 곳이 가장 좋기에 대야산 원점회귀 산행을 위해 대야산자연휴양림을 찾는다. 대야산과의 첫인연은 2005년으로 벌써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blog.daum.net/sannasdas/1782772) 과거에는 중대봉이나 용추계곡이 들머리였는데 오늘은 자연휴양림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휴양림 길을 휘돌아가니 물소리가 잔잔한 용추계곡이 나온다. 보통 대야산 산행은 계곡 오른편길을 이용하는데 오늘은 한적하고 더 편한 왼쪽길을 걷는다. 이곳 용추계곡을 대표하는 용추폭포도 보고. 벌써 5번째 만남이다. 편안한 계곡 숲길을 걷다가 오른.. 2020. 6. 30.
문경 선유동천 나들길 - 빗속에 걸어본 계곡길 문경 선유동천 나들길 문경의 선유동천 나들길은 선유동계곡(1코스, 4km)과 대야산 용추계곡(2코스, 4.4km)을 걷는 총 8.4km의 코스로 이루어져있다. 선유동천 나들길 중 2코스를 먼저 걷기위해 대야산 용추계곡 입구에 도착한다. 대야산 산행을 위해 이곳을 찾은지도 만 14년이 넘어 기억이 가.. 2019. 7. 22.
문경 대야산 자연휴양림 - 용추폭포를 찾아서 대야산 자연휴양림 용추폭포 길 경북 문경시 가은읍 용추길 31-35 대야산 자연휴양림은 백두대간 능선인 대야산(930m)과 둔덕산(970m)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국립 자연휴양림으로 2009년에 개장하여 내부 시설이 아주 훌륭하며 대야산 등 암릉이 빼어난 산뿐만 아니라 용추계곡 및 선유동 계.. 2012. 7. 25.
문경 대야산 산행기 일시: 2005년 6월 18일(토) 장소 : 충북 괴산/경북 문경 대야산(930.7m) 산행코스 : 용추계곡 주차장 ~ 용추 ~ 떡바위 ~ 밀재 ~ 대야산 ~ 촛대재 ~ 피아골 ~ 용추 주차장(5시간 30분) 8시 20분 대전 IC를 출발한 차는 화양동 계곡을 지나 10시 20분경에 용추 계곡 입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들머리 입구가 참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이 별개로 독립되어 있는것도 그렇구. 근디 남자 화장실에 비해 여자 화장실이 훨씬 좋구.. 10시 30분경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참 인상적인 산행 들머리입니다. 멋진 용추 계곡을 지나 11시 15분경에 월령대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오른편으로 가면 피아골로해서 촛대재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입니다. 여하튼 저희는 왼.. 2005.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