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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9

10월의 어느 저녁 하늘 해가 저무는 시간 하얀구름과 푸른하늘이 보이고 서편은 붉은 노을이 가득하다. 자연이 만들어주는 색감은 언제보아도 환상적이고 그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참 담백해진다. 아직 비염이 조금 남아 몸을 힘들게 하지만 맑은 공기와 멋진 하늘풍경이 좋은 치료제가 될 것 같다. 오늘도 행복한 마무리를 한다. 2024. 10. 2.
삼시세끼, 세끼삼책. 매일 세끼를 맛나게 먹고나서 걷는 세번의 산책은 하루를 보내는 일상이면서 행복을 가득 느끼는 시간이다. 붉은 노을 물든 도덕봉을 배경삼아 화산천 물소리를 들으며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이고. 무지개를 찾아 떠날 필요도 없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러 발품을 팔 필요도 없는 내가 사는 동네가 참 좋다. 2022. 9. 19.
청풍리조트의 잔잔한 일몰 풍경 청풍리조트 호텔 테라스에서 바라본일몰이 참 잔잔하게 다가온다. 비봉산으로 넘어가는 일몰 풍경은청풍호의 정취와 어울려오랜만에 평화로운 마음으로해가 저무는 시간을 즐겨본다. 2021. 10. 31.
통영 이에스 리조트에서 본 쓸쓸한 일몰 풍경 통영 이에스 리조트에서 본 쓸쓸한 일몰 풍경 통영 이에스 리조트에서 만난 바다일몰은 붉은빛의 화려함이 아니라 푸른 빛의 쓸쓸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쓸쓸하지만은 않은그런 아늑한 일몰 풍경이었습니다. 클럽이에스 통영리조트는통영의 남쪽에 자리한 리조트로 일몰로 유명한 달아공원이 있고이곳에서의 일몰의 풍경도 아름답다고 합니다. 특히 리조트의 야외 풀장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아늑하고 행복하게 다가옵니다. 수영장 물에 반영이 되는 모습은 이곳만의 독특한 풍경을 선사하지요.  점점 해는 붉은 기운을 가득 비추며 서편으로 저물기 시작합니다. 바다를 가로질러 붉은 길을 길게 만들고 있네요. 회색빛 구름이 가득해서붉고 화려한 일몰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회색빛 아니 짙은 푸른 빛의 구름이 붉은 태양의 빛을 가둬버.. 2016. 3. 13.
대전 계족산 일몰길 - 봉황정에서 바라본 일몰 풍경 계족산 일몰길  대전 계족산은 맨발로 걷는 황톳길로 인해 전국적인 명소가 된 곳으로특히 대전 시가지가 한눈에 펼쳐지는 봉황정에서 바라본 일몰의 풍경은석양과 어우러지면서 황홀함뿐만 아니라 잔잔한 감동도 선사해 줍니다.  참 오랜만에 계족산으로 야간 산행을 하기 위해 장동 산림욕장 입구에 도착합니다. 오늘 걷는 길은 해가 지기전에 일몰을 보기위해 먼저 새뜸 마을로 올라 봉황정에서 일몰을 보고주차장으로 오는 원점회귀 길입니다. 작년에는 오늘 걷는 길과 같은 코스이지만 반대 방향으로 길을 걸었던 기억이 있네요.비가 온 뒤여서 황톳길의 촉촉함도 떠오르고요.https://sannasdas.tistory.com/13390039 대전 계족산 황톳길 - 비온후 촉촉한 숲길을 걷다.계족산 황톳길  장동 산림욕장 입구 주차.. 2014. 11. 22.
산과 바다 그리고 들에서 만난 일몰 풍경 지난번에 섬에서 만난 일몰 풍경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섬에서 만난 황홀한 일몰 풍경 https://sannasdas.tistory.com/13390011 섬에서 만난 황홀한 일몰 풍경과거에 섬에 푹 빠져서 자주 다닐 때는 꼭 1박을 하곤했지요.섬이라는 곳이 가는 길이 멀고 배편도 많지않아 어쩔  수 없이 하룻밤을 자야했지만 또 다른 이유는 섬에서 일몰을 만나기 위함도sannasdas.tistory.com 이번에는 섬외에 산 정상에서 혹은 바다 해안선이나 들판에서 만났던 일몰 풍경을 몇장 올려봅니다. 물론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사람들처럼 일부러 찍으러 간것은 아니고 대부분 우연히 만나본 일몰입니다. 지는 저녁 해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은 가장 마음이 가볍고 가장 행복한 찰나의 시간이 아닌가 합.. 2013. 6. 18.
섬에서 만난 황홀한 일몰 풍경 과거에 섬에 푹 빠져서 자주 다닐 때는 꼭 1박을 하곤했지요. 섬이라는 곳이 가는 길이 멀고 배편도 많지않아 어쩔  수 없이 하룻밤을 자야했지만 또 다른 이유는 섬에서 일몰을 만나기 위함도 있었습니다. 조망 좋은 곳에 앉아 조용히 외로운 섬 너머로 지는 일몰을 바라보는 느낌은 참 표현이 어려운 감동입니다. 물론 섬에 간다고 항상 멋진 일몰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는 운이 좋아서인지 참 많은 아름다운 일몰을 만났니다. 하여 그 풍경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가거도의 일몰  삽시도의 일몰  선유도의 일몰  증도의 일몰  사도의 일몰  어청도의 일몰  외연도의 일몰  우이도의 일몰  보길도의 일몰  비진도의 일몰 외달도의 일몰 사진 하나 하나를 보고 또 봐도 섬에서 느꼈던 감동은 여전하네요. 2013. 6. 12.
고창 구시포 일몰 길 - 쓸쓸한 겨울 바다를 만나다. 고창 구시포 일몰 길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바닷가에서 쓸쓸한 일몰의 풍경을 만났습니다. 가을에 태안 학암포에서 만났던 황홀했던 일몰과는 다른 회색빛 일몰이었습니다. 그 쓸쓸함에도 사랑이 깃들어 있더군요.  사람들은 누구나 겨울 바다의 쓸쓸함을 이야기합니다. 아직은 11월이라 겨울 바다의 깊은 맛은 덜하겠지만 저도 그 쓸쓸함을 느끼기위해 바람이 쌀쌀하게 부는 날 서해 바다 구시포로 가보았습니다.  구시포 오른쪽으로는 가막도까지 연결된 방파제가 길게 펼쳐집니다. 구시포 앞바다는 여느 서해안과는 다르게 물빠진 갯벌도 넓고 수평선도 시원하게 트인 곳이네요. 그나저나 낮게 깔린 구름을 보니 오늘 일몰을 보기는 쉽지가 않을것 같습니다.  진한 회색빛 구름 사이로 비추이는 한줄기 햇살도.. 2012. 11. 25.
아름다운 저녁 무렵 여름 하늘 풍경 저녁을 먹고나서 아파트 베란다 창문쪽을 보니 하늘이 붉은 색이더군요. 그래서 베란다 창문을 열고 아파트 건물로 가려 좁게만 보이는 하늘을 쳐다보니 하늘에 멋진 그림들이 뭉게 뭉게 피어있었습니다. 한동안 멍하니 바라 보다가 사진으로 남겨야겠다 생각하면서카메라를 찾아 셔텨를 눌렀습니다.  저녁에 노을, 구름으로 피어오르는 하늘이 이처럼 아름다울 수 있구나.. 우주선을 타고 은하계의 속살을 본 느낌이 이렇지 않을까 하네요.  짧은 순간 사라져버린 황홍한 그림 풍경... 2008.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