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산5 함양 백운산의 초여름 풍경 함양의 백운산(1,279m)은 장수의 장안산과 동서로 서로 마주보고 있는 육산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주능선의 조망이 장쾌한 곳입니다. 6월에 산을 오르면 꽃보다는 녹음의 푸르름이 가득합니다. 하여 십여년전에 다녀온 백운산이 생각이 나서 사진 몇장 옮겨보네요. 함양 백운산은 주변에 천미터가 넘는대봉산(괘관산)과 장안산 사이에 위치한 산입니다. 그리고 백운산은 전형적인 육산이라정상 능선도 편안하게 다가오지요. 그런 넉넉한 초록의 능선을 따라 구름이 덮히고 걷히기를 반복하는자연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신선이 된 기분이 됩니다. 십여년전에 만나본 백운산 정상비는 참 소박했는데지금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네요. 푸른 하늘과 새하얀 뭉게구름,시원한 초록의 숲 풍경은초여름 산헹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의.. 2016. 6. 6. 장수 장안산 억새길 - 지리산조망과 억새가 어우러지는 풍경 장안산 억새길 전북 장수군 장수읍 덕산리 무령고개 ~ 팔각정 ~ 억새 능선 ~ 장안산 정상 ~ 억새능선 ~ 무령고개(왕복)(6.5km, 3시간 소요) 장안산(1236.9m)은 호남금남정맥의 최고봉이자 남한 8대 종산으로 무령고개에서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엔 새하얀 억새의 물결이 가득하고 백두대간 능선 및 지리산 능선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장안산의 억새 풍경이 생각이 나서 무령고개로 발걸음을 합니다. 장안산 산행을 위해 무령고개를 여러번 찾았었지만 최근에 온것이 2009년 7월이니 벌써 만 4년의 세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430 장수 장안산 능선 길 - 비오는 안개속 능선길장안산 및 덕산계곡길 무령고개 ~ 장안산 ~ 덕산 계곡.. 2013. 10. 13. 장수 방화동 덕산계곡 길 - 시원하고 맑은 덕산 용소를 찾아서 전북 장수군 번암면 사암리(방화동 가족 휴가촌) 방화동 오토캠프장 ~ 산림휴양관 ~ 방화폭포 ~ 덕산 계곡 ~ 용소 ~ 방화동 산림욕장 ~ 방화동 오토 캠프장(원점 회귀)(약 7km, 3시간 소요) 전북 장수 방화동가족휴가촌 내에 있는 덕산계곡은 장수 장안산 남서쪽 계곡으로 방화동 가족 휴가촌내에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입장료(1인당 2천원)를 내고 오토 캠핑장에서 걷기를 시작합니다. 장수마실길 1코스인 백두대간길을 만납니다. 바구니봉재에서 용소로 이어지는 길로 백두대간길로 이름한걸보면 무령고개 너머 백두대간 능선인 영취산쪽으로 이어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마실 길은 이웃에 놀러가는 길을 의미하는데 변산 마실길, 모악산 마실길 등 전북에는 마실길로 통일을 했지요. 한가롭게 걷는 마음처럼 편안한 숲길.. 2011. 7. 3. 장수 장안산 능선 길 - 비오는 안개속 능선길 장안산 및 덕산계곡길 무령고개 ~ 장안산 ~ 덕산 계곡(약 4시간) 장안산을 산행하기위해 무령고개에 도착합니다. 몇년전 겨울에 산행할때는 눈이 많이 내려 고갯길을 차로 오르지 못하고 걸어온 기억이 있네요.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안개비가 내리네요. 우산도 혼자보다는 둘이 있으니 더욱 조화로워 보입니다. 빗물을 머금은 노란 달맞이 꽃이어서 오라고 반겨주네요. 무령고개에서 장안산 정상까지는3km 정도의 완만한 길입니다. 장안산의 높이가 1,237m이지만 무령고개 높이 또한 1,076m이기에 해발 차이가 200미터도 나지 않지요. 귀여운 버섯 가족이 풀속에 숨어있네요. 안개낀 숲길을 걷습니다. 숲을 따라 흐르는 이 길 또한 먹먹한 그리움처럼 애틋하게 다가옵니다. 오늘은 이 길위에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가슴.. 2009. 7. 25. 장수 장안산 눈꽃 산행기 장수 장안산(1236.9m) 괴목마을 743도로 ~ 무령고개 ~ 장안산 ~ 중봉 ~ 하봉 ~ 어치재 갈림길 ~ 법년동 갈림길 ~ 덕산 742 도로(약 10km, 5시간, ) 2006년 첫 산행을 시작합니다. 작년 12월 31일 산행을 하고 이제 몇일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그 시간이 참 길게만 느껴집니다. 한해가 지나서일까요. 10시경에 당초 무령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려 했으나 눈길이 미끄러워 중간 부근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차가 다니지 않는 호젓한 눈길을 걷는 기분도 상쾌한 날만큼 좋았습니다. 산너머로 해가 보입니다. 무령고개는 장안산과 영취산 사이에 있는 길이지요. 하여 제법 골이 깊습니다. 길가에 쌓인 눈이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아침 햇살에 비추이는 눈이 참 소담스럽지요. 길가 왼편으로 백두대간.. 2006.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