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작은용굴 - 금강유역의 구석기 유적지를 찾다.

청남대 가는 길가에 위치한 작은용굴은

금강유역의 구석기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유적지로 구룡마을 전설이 있다.

작은용굴은 청남대 들어가는 구룡마을 길가에 자리하고 있어 찾아오기는 쉽다. 그나저나 과거에 청남대에 왔을 때는 이곳을 알지 못하고 그냥 지나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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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대통령길 - 만추의 풍경이 깊게 스민 역사의 길

작은용굴은 이름처럼 길이가 60m이고 굴의 높이가 3.5m로 큰 규모는 아니다.

동굴 입구로 들어서니 내부에 조명이 설치가 되어있어 구경하기는 어렵지 않고.

이곳 동굴이 신기한게 머리위로 또 하나의 창굴이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할 때 생긴 등천창굴이라고 한다.

내부 동굴을 보아도 인위적으로 만든 흔적은 없고 구석기 시대의 흔적이라고 하니 신기하기만 하다.

이곳을 집으로 의지하며 이 땅에 살았을 원시인들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도 같고.

작은 용굴은 그 이름처럼 몇분이면 돌아볼 수 있는 작은 동굴이지만 오랜 역사의 흔적이 담겨있다고 생각하니 신비롭기도 하고 청남대 가는 길에 한번쯤 찾아볼만한 곳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