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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봉6

수통골 금수봉을 오르다. 오랜만에 금수봉을 올랐다. 아침 햇살과 하늘은오랜만에 맑고 따스했고산에서 보는 대전 조망은 아침 안개에 싸여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든다. 아침산책 삼아 가볍게오른 금수봉이지만 자연이 보여주는 선물은여느 유명산이 부럽지 않다.오늘도 그곳에 기대어소소한 행복을 느껴본다. 2022. 12. 8.
대전 수통골 계곡길 - 화산계곡을 따라 피서를 즐기다. 대전 수통골 계곡길 수통골 주차장 ~ 수통골계곡 ~ 성북동삼거리 ~ 금수봉 ~ 금수봉 삼거리 ~ 화산계곡 ~ 수통폭포 ~ 숲 산책로 ~ 주차장(약 6km, 3시간 소요) 대전 수통골은 대전시내에서 아주 가까이 있어서많은 사람들이 산행이나 숲 휴식을 위해 찾는 곳이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시원한 계곡도 있어서피서를 즐기기에도 참 좋다. 물이 통하는 수통이라는 이름처럼 도심에 가까이 있는 곳 치고는 계곡이 제법 깊다. 특히 국립공원으로 편입이 된 후로는 시설도 잘 정비가 되어숲 산책만으로도 좋은 곳이다. 수통골의 얼굴 마담인 도덕봉도여전히 멋진 모습으로 다가선다. 오늘은 도덕봉을 오르는 산행이 아니고 수통골의 계곡들을 걷는 시간으로 한다.  하여 먼저 성북동 삼거리로 이어지는 수통골 계곡을 먼저 걷는다. .. 2017. 7. 21.
유성 성북동 산림욕장 임도길 - 영득사 절골계곡을 따라 대전시 유성구 성북동 산84 성북동 산림욕장 주차장 ~ 오른편 세동 방향 임도 ~ 영득사 입구 삼거리 ~ 영득사 ~ 세동 임도 ~ 영득사 입구 삼거리 ~ 산림욕장 주차장(약6km, 2시간 소요) 대전 유성구 성북동 산림욕장은 1995년 유성구가 60여만평의 산에 임도 및 숲체험시설을 조성한 곳입니다. 특히 계룡산 금수봉과 백운봉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어서숲이 풍성하고 깊으며 절골 계곡이 있는 숲길입니다. 대전에서 1번 국도를 타고 논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으로 방동저수지가 있고마을길을 따라 끝까지 들어가면 성북동 산림욕장이 나옵니다. 성북동 하면 김광섭 시인의 '성북동 비둘기'로 유명한 서울의 성북동을 떠올리게 되지요. 많이 알려지지 않아 늘 한산한데오늘은 체험 학습을 왔는지 아이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 2012. 9. 9.
계룡산 수통골 계곡길 - 노란 생강나무꽃 맞이길 계룡산 수통골 계곡길 수통골 주차장 ~  수통계곡 ~ 성북동 삼거리 ~ 금수봉 ~ 금수봉 삼거리 ~ 화산계곡  ~ 수통폭포 ~ 수통골 주차장(약 6km, 2시간 소요) 오늘이 4월의 시작인 4월 1일로 만우절이기도 하네요. 어릴 때는 만우절날 거짓말로 장난치는 것이 일상화되었었는데 그런 낭만도 사라진것 같습니다.   내 인생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곳이 바로 수통골인지라 늘 이곳에 오면산행의 초심을 되새기곤 하지요.   수통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소박하지만 고향과 같은 정감이 느껴지는 길이기도 합니다. 계곡의 규모는 크지않지만 물이 통한다는 수통골이라는 이름처럼 이곳 저곳에서 물이 흘러내려옵니다.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걸으니 마음도 몸도 참 가벼워집니다. 처음에는 세찬 소리로 .. 2012. 4. 1.
아침 운무 가득한 수통골 9구간 산행 대둘 9구간 : 수통골 구간  올해 여름은 비도 많고 날도 그리 덥지않아그냥 거저 먹는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사계절중 가장 싫은 계절이 여름인지라올해처럼 조금 편하게 지나가는 것도 좋겠네요.  여튼 오늘도 한달에 한번하는 대둘 길을 나섭니다. 아침에 반짝 내린 소나기로 인해아파트 정원에 핀 꽃이 싱그럽네요.  주차장에 도착하니 다행하게 비는 오지 않고하늘로 오르지 못한 구름만 산을 어루만지며 분주합니다. 대둘 9구간은 12구간중 유일하게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원래는 삽재에서 시작해야하나수통골이 계룡산 국립공원으로 편입이 되면서 삽재에서 도덕봉으로 오르는 길이 폐쇄가 되었지요.  그나저나 산 능선 너머로 피어오르는 구름의 정취가 참 절경입니다. 멀고 높은 산을 가지 않더라도이런 멋진 풍경을 볼수 잇다.. 2009. 8. 9.
3차 대전둘레 산길잇기 9구간 산행 이야기 - 도덕봉에서 금수봉 그리고 수통골 - 9월 문턱에 들어섰는데도여름 장마처럼 날마다 비에 지겨운 나날이었습니다. 하지만 백로 절기여서 일까요.날이 참 좋습니다. 3차 대전둘레산길잇기의 9번째 산행을 하기 위해 수통골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오늘은 대둘 3주년 생일이라 깃발도 새롭게 만들었네요. 수통골도 이제 국립공원 지역이라 시인의 마을을 마주치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통골 지역이 국립공원인것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과거 뒷 동네 산처럼 다니던 곳인데요.  길가에 피어있는 쑥부쟁이 꽃이 반갑게 맞아주네요. 화사한 꽃을 보고 산행을 시작하기에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예쁜 애인과 산행을 시작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도덕봉입구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당초 삽재에서 시작해야하는데 출입금지 지역인지라... 2007.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