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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삼다리 대나무숲 - 마을을 감싼 포근한 숲길 삼다리2구 마을회괸 - 다향정 - 명가혜 - 마을회관(1.6km, 40분 소요)삼다리 대나무 숲길을 걷기위해삼다리2구 마을회관이 있는내다마을을 찾는다. 대나무숲길은 마을회관 바로 아래쪽에서 시작된다. 담양 대나무는 2020년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가 되었고.안내도가 있는 곳에서본격적인 숲길이 시작된다. 삼다리 대나무숲의 산책길은시계방향으로 한바퀴도는 형태이다. 물론 이곳의 숲이 대나무만 울창하지는 않고중간에 묘도 있다. 그래도 대나무숲은 울창하고깊은 느낌을 준다. 파란하늘이 숲위로 트여시원한 바람도 맞고. 가는 길에 잠시 쉴 수 있는의자도 마련이 되어있다. 이곳 숲의 특이한 점은 대나무와 소나무가어우러져 자라는 것이다. 또한 숲길을 따라야생차도 자라고 있어죽로차의 재료가 되고. 숲길은 길게시루봉까지 이어.. 2025. 4. 4.
담양 대나무숲 명상 카페 - 숲속에 자리한 아늑한 찻집 전남 담양군 대전면에 위치한 담양 대나무숲 명상카페를 찾는다. 넓게 자리한 주차장을 지나면소박한 느낌의 카페 건물을 만난다. 온통 대나무숲으로 싸여있고과거에 다모와 대장금을촬영한 장소라고 한다. 내부 또한 간결하면서도창밖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여유롭고 클래식한 분위기다. 오늘은 카페 주변의 대나무숲을 걷기로 해서테이크 아웃한 커피를 들고대나무숲으로 들어선다. 바깥에서 볼 때와는 다르게울창한 대나무숲이 우거져있고. 대나무는 맹종죽이라굵기가 상당하다. 대나무숲의 규모는 크지않아도특히 숲속 중심에 자리한 공간이무척이나 매력적이다. 하늘에서 이 풍경을 드론으로 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숲의 중심을 지나 빠져나가는 길 또한아껴서 걷고싶을 정도이고. 당초 큰 기대를 하지않고커피 한잔하려고 왔는데너무나 멋진 숲을 만.. 2025. 4. 3.
ChatGPT로 만든 지브리 느낌의 가족 사진 최근에 ChatGPT를 이용해서개인 사진을 지브리 느낌이 나는애니메이션 형태로 그려주는 것이유행이라고 해서 만들어 보았다. 많은 사람이 동시에 이용해서인지생성하는데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AI 기술의 발전을 새삼 실감한다. 여튼ㅎㅎ 참 재미난 세상이다. 2025. 4. 2.
늙는다는 것은 무얼까? 지나온 과거를 뒤돌아보고 추억을 자주 이야기 한다면 늙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나 또한그런 생각이 늘어난다.하긴 최근들어 모든게 궁금하지않고또 한다해도 심심했다. 자꾸만 편해짐에 익숙해지고정해진 틀을 벗어나지 않았고. 하여 육체적인 노화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미래에 하고픈 일을 생각하고이를 즐겁게 실천하는 것이인생에 필요할 것 같다. 과거보다는 미래를 생각하자.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인데적극적으로 하고픈 일을 꿈꾸고 실천해야겠다. 2025. 3. 25.
“폭싹 속았수다”의 유채꽃 촬영지 - 고창 학원농장 최근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인 ‘폭싹 속았수다‘에 나오는 유채꽃 촬영지가 처음에는 무대 배경이 제주라제주도 유채밭으로 알았다.그런데 제주도에 그처럼 광활한유채밭이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고이후 기사를 찾아보니 청보리로 유명한 고창의 학원농장이었다. 그나저나 참 오랜만에 감정선을 자극하는 가슴 따뜻한 작품이 나와반갑기만 하다.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994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 길 - 보리피리 불며 걷는 행복한 길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158-6 고창 학원농장은 15만평의 들판에 봄에는 청보리와 유채꽃,여름에는 해바라기 꽃, 가을에는 메밀꽃과 코스모스로 사계절 풍요로운 자연의 정취를 느끼게sannasdas.tistory.com 2025. 3. 20.
3월 18일에 내리는 봄눈 3월도 중순을 넘기고며칠뒤면 춘분인데풍성한 봄눈이 내린다. 편안한 아침 산책길에 마주하는 3월의 눈풍경은어지러운 세상을 잠시순백의 고운 풍경으로 만든다. 너릿재 전망대에서따스한 녹차를 마시며3월 봄눈을 보고있으니정호승의 ’봄눈‘ 시가 생각난다. 봄눈이 내리면그대 결코다른 사람에게 눈물을 보이지 말라봄눈이 내리면 그대 결코절벽 위를 무릎으로 걸어가지 말라봄눈이 내리는 날내 그대의 따뜻한 집이 되리니그대 가슴의 무덤을 열고봄눈으로 만든 눈사람이 되리니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사랑과 용서였다고올해도 봄눈으로 내리는 나의 사람아사랑과 용서가 필요한 시대에내리는 봄눈은 아닐까. 2025. 3. 18.
구례 산수유 꽃마을 풍경 구례 산수유 꽃마을 풍경 구례에는 초봄이면 노란 산수유꽃으로 단장을 하는 산동마을과 현천마을이 있고또 산수유 시목인 할머지 나무가 있는 계척마을과 할아버지 나무가 있는 달전마을이 있다. [산동마을] 구례 산수유 꽃담길 - 봄을 알리는 노란 꽃의 향연구례 산수유 꽃담길 전남 구례군 산동면 상관마을 주차장 ~ 동산(산수유 조형물) ~ 방호정 ~ 평촌마을 ~ 반곡마을 ~ 하위 마을 ~ 상위 마을 ~ 하위 마을 ~ 반곡마을 ~ 서시천 ~ 상관마을 주차장(sannasdas.tistory.com      [현천마을] 구례 현천마을 산수유 꽃길 - 숨겨두고 싶은 고운 산수유 마을구례 현천마을 산수유 꽃길 [전남 구례군 산동면] 현천마을주차장 ~ 사진전망대 ~ 팔각정 ~ 토끼장 ~ 전망데크(영모제) ~ 수변굥공원 ~ .. 2025. 3. 15.
간이역에 피는 코스모스가 왜 슬픔일까? 1984년 발표한산울림10집에 수록된 노래인‘너의 의미‘에는 ”슬픔은 간이역에 코스모스로 피고“라는 가사가 나온다. 아주 좋아하는 노래여서가사를 음미하며 부르곤 했고왜 슬픔이 간이역에 코스모스로 피는지 궁금했다. 이후 40여년이 흘렀지만여전히 그 슬픔을 알지 못한다. 다만 가끔씩 그 슬픔의 의미를자꾸만 멀어지고 희미해져가는 어린시절의 추억에서 찾는다. 아스라하지만 애잔한 그 느낌에간이역에 피는 코스모스의 슬픔이가슴 깊숙히 자리하고 있음을… 2025. 3. 14.
광주 송정생고기 - 가성비 좋은 생고기 맛집 1913 송정역시징 입구에 있는생고기가 맛있는 식당을 찾는다. 오랜만에 찾아본 송정역시장이지만크게 변한 것은 없고. https://sannasdas.tistory.com/m/13390341 광주 1913 송정역시장 - 100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광주 1913 송정역 시장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990 세상이 물질적으로 넉넉하더라도궁핍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때의 추억을 떠올려보며 옛시장의 정취가 남아있sannasdas.tistory.com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오른편으로 송정생고기 식당이 있다. 가격은 고기 중량에 비하면 한우인데 참 착하고. 제비추리를 먹을까 아님 생고기를 먹을까 고민하다가오늘은 생고기를 주문했다. 고기가 무척 신선해보이고생고기와 어울리는 반찬도 정갈하다.. 2025. 3. 9.
이선희의 갈바람과 무등산 새인봉의 추억 지난 저녁 막걸리 한잔하며 이선희의 갈바람 노래를 듣는데새인봉과의 추억이 떠오른다. 40여년의 세월이 지나도선명하게 남아 있는 것은눈내리는 날 새인봉에 올라카세트 테이프로 들었던 애틋한 기억때문일게다. 그당시 자주 듣던 노래였는데바람에 날리던 눈 풍경과 어찌나 잘어을렸던지. 하여 지금도 이 노래를 들으면 그때가 선명하게 떠오른다. 지나간 추억이란 때론 행복이고또 때론 가슴저리는 애잔함이다. 그렇게 세월은 흐르고 흐른다. 무등산 - 혼자 걷는 설경길 - https://sannasdas.tistory.com/m/13389332 무등산 - 혼자 걷는 설경길무등산 설경 산행 증심사 주차장 - 토끼등 - 동화사터 - 중봉 - 중머리재 - 새인봉 - 주차장(약 4시간 30분) 창밖 눈 풍경을 친구삼아 오다보니 .. 2025. 2. 28.
아침 일출과 구름의 멋진 만남 2월 중순을 지나며 너릿재 전망대에서 맞는 일출의 햇살은 무척 포근하고 따스하다. 특히 일출과 구름이 만나멋진 풍경을 선사하면 더 즐겁고.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고올바른 삶을 위한 내비게이션이라는 글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2025. 2. 19.
화순 남산공원 - 시원한 조망과 편안한 산책길 캡틴 아메리카 영화를 보기위해 오랜만에 화순시네마를 찾는다. 입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시간이 있어 최근 재단장한남산공원을 한바퀴 둘러본다.  입구에 3.1 만세운동에 참여하신 양한묵 선생의 비가 자리하고 있다. 양한묵 선생은 민족대표 33인 중3.1 운동으로 체포되어 유일하게 옥중에서 순국하신 분이라고 한다. 역사의 아픔을 느끼며 공원내로 들어서니깔끔하게 단장이 된 조형물이 반겨준다. 달과 토끼의 모습도 아파트를 배경으로 이색적이고. 밤이면 더욱 멋질 탑도 우뚝 서있다. 시원한 조망처에 자리한 의자는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아이템이고. 고개를 내밀고 있는 공룡과우뚝한 아파트가 묘한 대비를 이룬다. 황금빛 억새와 초가 정자가 서로 어울리는 정감을 준다. 공원 조형물들이 참 다양하고밤에 오면 멋진 야경을 볼 .. 2025. 2. 15.
읽고 있는 책에서 행복의 가치를 생각해본다. 전북대 의대교수이자 법의학자인 이호 교수의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을 읽다가 행복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구절이 있어 옮겨본다.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일이기에살아있는 동안 후회없이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드는 것이가장 좋은 삶을 사는 것이 아닐까. 행운은 뜻밖의 랜덤과 같지만행복은 평범한 일상에서늘 가까이에 존재하기에. 2025. 2. 12.
아침 해가 마치 달과 같다. 오늘도 밤사이에 눈이 살포시 내렸다. 2월들어 거의 매일 눈이 내리는 것 같고. 아침 산책으로 너릿재 전망대에 오르니 해가 안개로 인해 보름달처럼 보인다. 날은 아직 겨울 추위이지만내일부터는 봄기운이 느껴질 것 같다. 이렇게 또 하나의 겨울이 지나간다. 물론 꽃이 피고 지고 나면 더운 여름은 오고 가을이 지나면 또 다른 겨울을 맞이하겠지. 심심한 세월에 사계절의 변화가 있어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여튼 봄의 설레임이 반갑다. 2025. 2. 10.
풍성하게 눈내린 너릿재옛길 1월까지는 작년 겨울만큼은 눈이 많이 내리지않아올 겨울은 이렇게 봄이 오나 했는데2월로 접어드니 눈이 풍성하게 내린다. 물론 매일 아침 걷는 너릿재에도아름다운 풍경이 가득 펼쳐지고. 예전에는 이런 눈풍경을 보려면춥고 높은 산을 올라야 했는데지금은 동네 산책길을 잠시 걷기만해도감동적인 경치를 만날 수 있다. 또 그러한 풍경을 배경삼아 따스한 차도 마실 수 있으니이곳에 사는것이 대단한 행운이겠지. 2025. 2. 5.
설날이 지나고 버킷리스트를 생각해본다. 설 명절을 보내고 2월로 들어서니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하고픈 일이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젊은 날에는 하고픈 일도 많았고 소망하는 것도 있었지만이제는 크게 떠오르지 않는다. 어쩌면 나이를 먹어서라기 보다는지난 세월을 잘살아온 덕분은 아닐까. 버킷리스트를 생각하지 않을만큼하고픈 것들을 하며 살아왔기에. 물론 그렇다고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하고픈 일을 했다기 보다는20여년전 많이 아프고 나서새롭게 시작하며 살아온 삶 때문일게다. 성공적인 삶이란 거창하기보다는 하루하루 다가오는 일을 충실히 하고가끔 여유를 가지고 하고픈 일을 즐겁게 하는 것..남은 삶에서 바라는 것은 그것뿐이다. 2025. 2. 3.
덕유산 설천봉의 상제루가 사라졌다. 덕유산 설천봉의 상제루(上帝樓)가 밤사이에 화재가 나서 잿더미가 되었다는 기사를 마주하니안타까움을 금할길이 없다. 지난 세월동안 약 14번의 덕유산 산행에서다양한 추억을 만들어준 친구같은 존재인데하룻밤사이에 사라졌다고 하니 말이다. 19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때지어진 건축물이니 28년의 세월을설천봉의 마스코트로 자리를 지켰는데.하여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모아서이곳에 올려본다. 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남아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위로가 된다. 2025. 2. 2.
다양한 눈사람 풍경 설연휴동안 많은 눈이 내려서너릿재 옛길에도 눈이 소복하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다양한 모습의 눈사람이고. 예전에는 눈사람하면 말그대로 눈을 굴려만든 사람 모습이었는데지금은 틀에 찍어내는 오리, 곰 등 동물 모습으로 다양해진 것 같다. 수십년동안 변하지않던 고정된 틀도어느 한순간에 바뀌는 모습을 보니세상 참 빠르게 변하고 달라짐을 겨울 산책길에서 새삼 느껴본다. 2025.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