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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호 호수 생태원 - 늦가을 수변길을 산책하다. 무등산 풍암제 단풍터널길을 걷고가까운 곳에 있는 광주호를 찾는다. https://sannasdas.tistory.com/m/13391146 무등산 풍암제 - 만추의 단풍터널길을 걷다.무등산 단풍을 보기 위해 단풍터널로 유명한 풍암제를 찾는다. 풍암제는 겨울이라 그런지저수지에는 물이 거의 없어 황량하다. 풍암제에서 풍암정을 지나 무등산옛길인 제철유적지까지는 무등sannasdas.tistory.com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츨입문으로 가니입구에 거대한 왕버들 나무가 반겨준다. 충효동 왕버들나무는 1500년 후반에 심어진우리나라 최고의 버드나무 군락이라고 한다. 정말 나무의 굵기나 껍질을 보니오래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고.이제 정문을 들어서서오른편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걷는다. 먼저 여러 이야기가 담겨있는 말무덤을.. 2024. 11. 28.
단풍 물든 너릿재 숲길 매일처럼 다니던 너릿재에도 화사한 단풍이 깊어간다. 작년에는 이사하느라 여유가 없어제대로된 단풍 구경도 못했는데. https://sannasdas.tistory.com/m/13391024 만추 가득한 너릿재 단풍 숲길11월도 끝자락으로 가고 있는데 너릿재숲에는 이제서야 븕은단풍이 풍성한 만추의 느낌이 가득하다. 지난번 첫눈이 왔을 때만 해도 초가을 분위기였는데 눈이 오고 날이 추워지더니 갑자기 붉sannasdas.tistory.com올해는 넉넉한 마음으로 단풍의 정취에 빠져본다. 그나저나 어제는 비가 오더니 오늘은 첫눈이 내린다. 계절은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니추운 겨울을 맞이할 시간이 되었다. 2024. 11. 27.
무등산 풍암제 - 만추의 단풍터널길을 걷다. 무등산 단풍을 보기 위해 단풍터널로 유명한 풍암제를 찾는다. 풍암제는 겨울이라 그런지저수지에는 물이 거의 없어 황량하다. 풍암제에서 풍암정을 지나 무등산옛길인 제철유적지까지는 무등산 의병길이라 되어있다. 제철유적지는 과거 무등산옛길 때 만났고. https://sannasdas.tistory.com/m/13389500 무등산 옛길 2구간(원효사 ~ 서석대) - 무아지경의 길2구간 : 원효사 ~ 제철유적지 ~ 서석대(4.12km, 2시간 소요)  하산구간: 서석대 ~ 장불재 ~ 중머리재 ~ 증심사 주차장(6km, 2시간 소요) 무등산 옛길 1구간 걷기를 마치고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499sannasdas.tistory.com 오늘은 풍암정까지만 걷기로하고붉은 단풍 우.. 2024. 11. 26.
늦가을은 화려함과 쓸쓸함이 교차한다. 늦가을은 단풍의 화려함과가을 비람에 떨어지는 낙엽의 쓸쓸함이 교차한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인데도완벽히 정반대 풍경이 펼쳐진다. 하긴 세상사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것처럼늦가을도 그 이치를 벗어날순 없겠지..아침 산책길에서 만나는 너릿재의 단풍은 아직 최절정은 아니지만이 또한 시간의 흐름에 맡겨야겠고.여튼 이제 올 가을도 얼마남지 않았다. 2024. 11. 25.
세상은 잠시 노란색으로 변한다. 단풍이 물들고 가을이 깊어가니세상이 온통 노란색으로 변해간다. 물론 붉은 빛의 단풍도 화려하지만오늘은 노란 빛깔의 픙경만 눈에 들어온다. 매일 매일 느끼지만참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행복함과 만족감은 크다. 어찌 이곳과 인연이 되었을까. 다시 생각해도 신기하고 묘하기만 하다. 2024. 11. 24.
하늘은 늘 새로운 그림이다. 자연을 늘 옆에 두고 살다보니하늘은 늘 새로운 그림을 보여준다. 물론 푸른하늘에 새로움을 선사하는 것은해와 구름과 같은 자연이고. 블루 스크린 같은 하늘에해와 구름이 어우러져 만드는 그림은 늘 잔잔한 감동이 된다. 하늘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여유로워진다. 어린 시절 철봉대에 거꾸로 매달려바라보던 추억도 떠오르고.여튼 공짜 미술관 같은 고마운 하늘이오늘도 내 앞에 선물처럼 펼쳐진다. 2024. 11. 23.
화순 모후산 생태숲 - 단풍물든 생태숲길을 걷다. 유마사 주차장 - 모후산 등산로 입구 - 돌탑길 - 생태공원 - 생태숲길 - 목재문화체험장 - 생태숲교육관 - 주차장(약 3km, 1시간 소요)유마사의 단풍 정취를 느끼고 모후산 등산로 입구에서 오른편생태숲길로 들어선다. https://sannasdas.tistory.com/m/13391141 화순 유마사 - 단풍이 곱게 내려앉은 산사점점 더 깊어가는 가을에산사(山寺)의 단풍을 만나기 위해 화순 유마사로 발걸음을 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단풍길을 오르니모후산 유마사 일주문이 나온다. 일주문은 거대한 단풍나무와 sannasdas.tistory.com잠시 등산로를 걸어들어가니 모후산 정상가는 길과 생태숲 가는길로 나뉘고 돌탑길에는 여기저기 돌탑이 쌓여있다.이 숲길에도 화려하지는 않아도잔잔한 단풍 풍경이 .. 2024. 11. 22.
화순 유마사 - 단풍이 곱게 내려앉은 산사 점점 더 깊어가는 가을에산사(山寺)의 단풍을 만나기 위해 화순 유마사로 발걸음을 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단풍길을 오르니모후산 유마사 일주문이 나온다. 일주문은 거대한 단풍나무와 어우러져멋진 풍광을 선사하고. 일주문옆으로는 유마사를 창건한 유마운의 딸인 보안이 놓았다는보안교가 계곡을 연결한다. 일주문을 지나자 아담한 탑이 나온다. 이 탑은 유마사 해련부도로 유마사의 유일한 보믈이자천년고찰의 증거이기도 하다. 해련부도는 당초 보물 제1116호인데 2021년 이후 문화재 지정번호는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유마사는 계곡을 따라거대한 단풍나무가 이어진다. ‘보기가 싫은 것, 듣기 싫은 것, 말하기 싫은 것'을 삼가라는 삼불원(三不願) 동자승도 귀엽고. 이제 계곡 다리를 건너경내쪽으로 향한다. 계곡 단풍과 어.. 2024. 11. 21.
애기동백꽃이 피고 진다. 가을에 피어 겨울이 올 때까지 피는 애기동백꽃이 아파트 정원에 곱게 피어있다. 일반 동백과는 다르게 묘한 향기가 있고 또 꽃송이가 뚝 떨어지는 동백에 피해 애기동백은 한잎 한잎 떨어진다. 이제 고운꽃잎이 떨어지고 나면 추운 겨울이 다가오겠지. 그나저나 작년 겨울처럼 올겨울도 눈이 많이 오려나. 2024. 11. 20.
여수 도마르 호텔 - 일본풍의 료칸 호텔 낭도와 여수 여행을 하면서방에 욕조가 있는 료칸 호텔을 예약했다.원룸형태의 다다미방인데침대옆으로 넉넉힌 욕조가 있다.특히 창밖으로 이순신대교가 보이는조망이 정말 대박이다.방내부는 일본의 료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테이블에는 차와 음료 등이 있고.참 이 호텔은 일반 무인텔처럼 1층은 전용주차장으로 되어있어 주차가 편리하다.저녁이 되어 밖으로 나가보니 야경으로 화려한 여수 밤바다가 펼쳐진다.이순신 대교위로 해상 케이블카도 반짝이며 지나가고다리 가까이 가니 야경이 프레임에 담겨진다.도마르 호텔은 신상이라 모든게 깔끔하고멋진조망과 내부 욕실이 있으며가격도 착한편이라 아주 만족하는 숙소가 된다. 2024. 11. 19.
여수 남산공원 - 여수 시가지 조망처 올해 6월 준공식을 가진 남산공원은 자연형 도심 근린 공원으로 여수 시가지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주차장은 입구 아래쪽에도 있지만 정상부근에도 화장실과 주차장이 되어있어 편하게 공원을 둘러볼 수 있고. 가까이 돌산대교도 보이고. 또 해상케이블카가 분주한 거북선대교도 시원하게 바라보인다. 예전에 밤유람선을 타고 멋진 야경을 선사한 아파트 등의 건물도 친숙한 얼굴로 반겨준다. https://sannasdas.tistory.com/13390106 여수 거북선호 뱃길 - 여수 밤바다 정취를 가득 담다.여수 거북선호 뱃길 - 여수 밤바다의 정취 - 스카이타워 앞 선착장 ~ 오동도 등대 ~ 거북선 대교 ~ 돌산 대교 ~ 선착장(약 1시간 20분 소요) 여수 거북선호 야간유람선은 거북선 대교와 돌산 sannas.. 2024. 11. 18.
여수 공정카페 - 바다뷰가 멋진 카페 낭도 여행을 마치고 여수로 가는 길에 화양면에 위치한 공정 카페를 들린다. 카페 이름이 공정인 것은 카페가 있는 마을 이름이 ‘공정’이기 때문인 것 같고. 카페 창너머로는 잔잔한 바다 풍경이 펼쳐진다. 내부 시설은 무척 깔끔하고 단정하여 바다 조망과 잘어을리고. 카페의 시그니쳐 메뉴인 공정라떼는 달달하고 맛이 진하다. 코코넛 밀크와 에스프레소의 맛이 조화롭고. 카페 주변 풍경은 제주도에 있는 카페같은 느낌이 가득하다. 바다너머로는 예전에 가본 백야도와 백호산이 우뚝하다. https://sannasdas.tistory.com/m/13390177 섬을 거닐다 : 여수 백야도 - 백호산에 올라 다도해를 보다.백야도 - 백호산 산행 및 생태탐방로 - 여수시 화양면 백야리 백호산 등산로 입구 ~ 제1봉(281m).. 2024. 11. 17.
무등산 용연마을 길을 걷다. 집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 무등산 남쪽자락에 자리한 용연마을이 있다. 오늘은 아침 산책삼아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용연마을을 찾는다. 집이 있는 선교동부터 용연마을까지와 용연마을에서 수만리로는 무돌길(무등산둘레길)이 이어지고. 하여 무돌길을 걸으며 마을안쪽으로 발걸음을 하니 깊어가는 가을이 가득 담겨있다. 번거롭게 멀리가지 않아도 이처럼 고운 가을풍경을 만나니 이보다 더좋은 아침 산책이 있을까. 2024. 11. 16.
낭도 100년 도가식당 - 낭도 젖샘 막걸리 낭도 둘레길을 걷고 나서점심을 먹기 위해 낭도 젖샘 막걸리로 유명한100년 도가식당을 찾아간다. https://sannasdas.tistory.com/m/13391134 낭도 둘레길 1코스 - 낭만 낭도 해변길을 걷다.낭도해수욕장 - 신선대 - 천선대 - 남포등대 - 산타바해변 - 산타바오거리 - 해수욕장 (약 3km, 1시간 30분 소요) 고흥에서 팔영대교와 적금대교를 건너 낭도로 들어와 낭도해수욕장에서 낭도 둘레sannasdas.tistory.com 식당은 낭도마을 골목을 따라안쪽으로 들어가야한다.낭도가 화산지형으로내린 비가 스며들어바닷물과 섞이지 않는철분이 많은 물로그 물을 먹으면 젖이 돌아 현재의 젖샘막걸리가되었다고 하고.식당은 많은 유명인의사진과 싸인이 많지만특히 올해 3월 전현무계획을 통해대중.. 2024. 11. 15.
낭도 둘레길 1코스 - 낭만 낭도 해변길을 걷다. 낭도해수욕장 - 신선대 - 천선대 -남포등대 - 산타바해변 -산타바오거리 - 해수욕장(약 3km, 1시간 30분 소요)고흥에서 팔영대교와적금대교를 건너낭도로 들어와낭도해수욕장에서낭도 둘레길 1코스를 걷는다. 해안으로 나서니고흥 우미산이 오랜만이라고반갑게 인사를 한다. https://sannasdas.tistory.com/13390683 고흥 우미산 - 천년의 오솔길을 걷다.고흥 우미산  우암마을 ~ 우암전망대 ~ 용암전망대 ~ 곤내재(5.5km, 3시간 소요, 식사 및 휴식 포함)   전남 고흥의 우미산(449m)은주변의 팔영산이나 마복산 등에 비해크게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sannasdas.tistory.com둘레길은 해수욕장에서낭도방파제로 이어진다.방파제너머팔영산 봉우리들이 멋진 병풍처럼 펼쳐지고.예전.. 2024. 11. 14.
여수 섬섬길 - 팔영대교에서 화양조발대교까지 고흥 영남면 - 팔영대교 - 적금도 - 적금대교 - 낭도 - 낭도대교 - 둔병도 - 둔병대교 - 조발도 - 화양조발대교 - 여수 화양면 고흥군 영남면에서 여수시 화양면까지 모두 4개 섬에 5개의 다리가 연결이 된다. 팔영대교를 건너면 적금전망대 공원을 만난다. 이곳에서는 팔영대교가 한눈에 바라보이고. 적금도내에 자전거길도 조성이 되어있다. 적금대교를 지나면 낭도에 도착한다. 그리고 낭도대교와 둔병대교를 연이어 지나면 조발도 전망대가 나온다. 둔병대교와 휘어지는 길의 곡선미가 참 조화롭다. 조발도 전망대는 둘레테크길이 조성이 되어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하기가 참 좋고. 끝으로 화양조발대교를 건너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에 오른다. 전망대를 찾아오르기는 쉽지가 않지만 높은 곳에 있어서 가장 조망이 시원하다. 특히.. 2024. 11. 13.
너릿재 나무가 그래피티 니팅 옷을 입다. 안개낀 너릿재에 올라 가니몇몇 나무들이 고운 옷을 입고있다.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이란길거리에 자유롭게 낙서하며 자유와 개성을 뽐내는‘그래피티’와 실로 편물을 만드는‘니팅’의 합성어로 니팅한 직물을 나무 기둥부에 걸쳐 겨울철 무채색의 거리를 다채롭게 따스하게 밝혀주는 프로젝트”과거에도 도시에서 본 풍경인데너릿재 나무에서도 그모습을 보니더 독특한 기분이 든다. 여튼 나무에게도 도움이 되고사람에게도 볼거리를 주니 숲산책의 즐거움이 더 커진다. 2024. 11. 12.
일교차가 심하니 새벽 안개도 깊다. 아침은 차갑고 낮은 온도가 많이 올라가니 새벽 안개가 아침까지 걷히지 않는다. 물론 안개낀 아침산책길의 정취를 자연이 주는 멋진 선물이라 생각하면 발걸음 또한 가볍고 마음은 평화롭다. 그나저나 오늘이 빼빼로데이인데 빼빼로를 받아본 적이 언제던가.. 여튼 오늘도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2024.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