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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24

대청호 구룡산과 장승공원 가을 풍경 대청호 구룡산과 장승공원  오랜만에 대청호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대전하면 가장 떠오르는 곳이 보문산과 대청호였지요.  가을 하늘이 넘 좋습니다. 바라보이는 하늘처럼 몸도 마음도 한가로운 시간이네요.  과거 일몰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겨울에 온적이 있었는데그 이후 참 오랜만입니다. 그때는 장승도 있지 않았는데.이제는 들머리 찾기가 쉽습니다. 이곳 길 주변에 차를 두고 이제부터는 걸어가야합니다. 최근 날씨가 가을 답지않게 낮에는 제법 덥습니다. 이곳에서 구룡산 정상까지는 약 1KM 남짓한 거리지만땀이 제법 납니다. 누군가 돌에 낙서를 해놓았습니다.근데 다른 낙서에 비해 귀엽네요.  장승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옮겨봅니다. 20여분 올랐을까요. 바로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조망터를 너무 쉽게 오.. 2009. 10. 2.
강물에 떠있는 부소담악(芙沼潭岳)의 절경 부소담악(芙沼潭岳)'물 위에 떠있는 산’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264-6 옥천8경 중 하나인 부소담악은 대청호반 위 700여m에 걸쳐 길게 펼쳐져 있는 능선으로 능선을 따라 S자형으로 흐르는 물길 모습이 절경입니다. 한국하천협회가 뽑은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부소무니 마을 앞 풍경은 우암 송시열 선생도 소금강이라 예찬한 곳으로 부소라는 이름처럼 연이 피는 못이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산행을 마치고 돌아나오는 길에 세심원 건너편 길로 들어가면 최근에 지은 추소정이라는 정자에서 산책은 시작됩니다. 충북 옥천 고리산 - 멋진 부소담악 조망처고리산(583m) 충북 옥천군 군북면 황골(이백리) - 봉수대 - 고리산 정상- 동봉 - 이평리 갈마당(1코스)약 7.55km,.. 2008. 12. 25.
충북 옥천 고리산 - 멋진 부소담악 조망처 충북 옥천군 군북면 황골(이백리) - 봉수대 - 고리산 정상- 동봉 - 이평리 갈마당(1코스)(약 7.55km, 3시간 30분 소요) 성탄절 휴일이라 산악회 몇분과 옥천 고리산으로 번개 산행을 합니다. 산행 들머리 옆으로 경부 고속도로가 지나고요. 대전과 옥천간 국도를 빠져나오면 산행이 시작되는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지요. 정상까지는 4.85km로 정상을 가장 길게 접근하는 코스입니다. 이 돌탑의 모양처럼 비는 소망도 동그란 모습일까요. 기온은 낮지 않았으나 바람이 심하게 불어 산행이 쉽지 않네요. 다만 겨울에 바람이 불면 하늘은 참 맑고 좋습니다. 이 돌탑에는 글귀도 있고 모양도 멋지지요. 9시 50분에 산행을 시작했는데 산불감시초소에 10시 10분에 도착합니다. 1km되는 가파른 길을 올라.. 2008. 12. 25.
대청호 장승 마을과 구룡산 오늘은 포근한 성탄절입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언제였던가.. 이제는 추억으로만 남는건지..  그래도 2007년 성탄절에 추억 하나는 남기고 싶어구룡산 일몰을 보기위해 장승 마을을 찾아갑니다. 대청댐을 지나 문의마을로 가다 현암사 근처 고개 길 입구에서 소망의 집 이정표를 보고 좌측으로 들어갑니다.   꼬불 꼬불한 콘크리트 길을 따라 약 2km 고갯길을 너어서니 장승 마을이 나오더군요. 2004년 3월 대전지역에 폭설이 왔을때현도면 나무도 부러져 죽었다고 합니다.그 부러진 나무들을 장승으로 만든거고요.  나무는 죽었으되 이제 다시 영원한 장승으로 살아남은건지도..   장승 공원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깔끔하게 마을 위쪽 언덕에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근데 이 장승은 일반 장승과는 모양새가 많이 다르네요. .. 2007. 12. 25.
옥천 카페 마노하우스와 고리봉 주변 대청호 드라이브 황간의 월류봉과 반야사를 들리고 옥천에서 대전 오는 길에 대청호가 내려보이는 카페 마노하우스에 잠시 들렸습니다.  대전방향으로 옥천 시내를 지나 군북면 파출소 사거리에서 오른편 굴다리 방향으로 넘어서 약 3km 정도를 오면 됩니다. 환평리 고리산 산행을 가는 길이기도 하지요. 혹시나 했는데 옛모습 그대로입니다. 이곳을 다녀간지도 오래된것 같은데 왠지 너무나 조용해서 들어서기가 망설여 지더군요. 장사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문밖으로 음악소리가 들립니다. 헛걸음은 아니겠네요1998년에 오픈을 했으니 아마 98년이나 99년에 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추억이란 살아가면서 값진 거겠지요. 아름다운 추억들. 주변 풍경도 가을 냄새가 물씬하지요. 앞마당에서 대청호가 조금 보입니다. 날이 좋은 날에는 야외에.. 2007. 10. 31.
대청호 주변 드라이브 : 현암사, 벌랏마을, 꽃님이 카페 아직 여름이 온전히 가지도 않았고그렇다고 가을을 느끼기에는 아직 부족한 가을의 초입에서대청호 주변 길을 따라 한가로운 드라이브를 시작합니다. 먼저 찾아간 대청댐 잔디 광장도 많이 정비가 되었더군요. 황량한 잔디 만이 있던 이곳에 대청 문화전시관도 생기고요. 전시관 넘어 대청댐 물가 쪽으로 멋진 수변데크 산책로도 생겼네요.   약 2km 정도 되는 거리인데 분위기가 너무나 좋습니다.잔잔히 흐르는 강물을 보고있노라니문득 이주엽이란 가수가 부른 리버사이드라는 노래가 흥얼거려지네요. Inoue Yosu가 부른 Hotel Riverside를 편곡한 곡인데 조금 퇴폐적이긴하지요. ㅎ하지만 그 음색이 참 독특합니다.   여하튼 빈 의자에 잠시 앉아 흐르는 강물을 따라 함께 흘러봅니다. 향기가 진한 커피 한잔 함께 했.. 2007.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