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산8 대전에서 걷기 좋은 숲길 - 10選 대전처럼 매력적이고 편안한 숲길이 많은 도시는 많지 않을 것 같다. 삭막한 도시를 살려주는 것은 숲이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이 많음은 사람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이다. 1. 계족산 황톳길 계족산 벚꽃엔딩 - 2018. 4. 16계족산 벚꽃엔딩 2018년 4월 16일은 세월호 4주기 기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28년의 연구소 생활을 접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다. 비록 4년전의 비극을 떠올리면 아직 슬픔이 채 가시지sannasdas.tistory.com 계족산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걸어보세요!대전 계족산 황톳길 참 오랜만에 계족산 황톳길을 걷기위해 장동 산림욕장에 왔습니다. 세상사에 마음과 몸이 무겁고 지칠 때면 숲을 찾게 됩니다. 자연의 숲은 육신과 영혼을 치유하는 의사네sannasda.. 2021. 11. 23. 대전 만인산 숲길 - 만추 풍경을 따라 만인루에 오르다. 만인산주차장 ~ 만인산 푸른학습원 ~ 숲속탐방로 ~ 카페 입구 ~ 포장임도 ~ 만인루 ~ 대전천발원지 ~ 태실 ~ 숲속자연탐방로 ~ 만인산 주차장(약 5km, 2시간 소요, 휴식 포함) 만인산은 대전둘레산길 2구간에 있어 지나가는 곳이었는데 만인산 숲길을 걷기위해 찾는다. 물론 이곳을 마지막으로 찾은 것은 5년전으로 자전거를 타고 왔었다. https://sannasdas.tistory.com/13390306 대전천 자전거길 -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찾아가다.신성동 ~ 갑천 ~ 대전천 ~ 상소동 산림욕장 ~ 만인산 자연휴양림(약 70km, 5시간 소요) 대전천은 대전 원도심의 중심을 흘러가는 하천으로천변 자전거길을 따라 대전천 발원지인 봉수레미골이 있sannasdas.tistory.com 먼저 만인산 푸.. 2021. 11. 16.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 숲길 - 한적한 여름 숲속에 머물다. 산림욕장 입구 주차장 ~ 캠핑장 ~ 다리 ~ 왼편 계곡길 ~ 사방댐 ~ 출렁다리 ~ 데크로드 ~ 돌탑공원 ~ 주차장(약 4km, 1시간 소요) 상소동 산림욕장은 대전 인근에 있으면서 사계절 정취를 선사하는 힐링 공간으로 여름에 오면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년 10월에 상소동 산림욕장을 찾고 여름 초입에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 단풍길 - 오색 단풍이 아름다운 숲대전 상소동 산림욕장 단풍길 대전광역시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 입구 주차장 ~ 캠핑장 ~ 다리 ~ 야생화산책로 ~ 광장 ~ 메타세콰이어 숲길 ~ 사방댐 ~ 출렁다리 ~ 데크로드 ~ 돌탑공원 ~ 광장 ~ 주차sannasdas.tistory.com 입구에는 상소동 오토캠핑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개장한.. 2016. 7. 3.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 단풍길 - 오색 단풍이 아름다운 숲 산림욕장 입구 주차장 ~ 캠핑장 ~ 다리 ~ 야생화산책로 ~ 광장 ~ 메타세콰이어 숲길 ~ 사방댐 ~ 출렁다리 ~ 데크로드 ~ 돌탑공원 ~ 광장 ~ 주차장(약 4km, 1시간 소요) 대전 상소동산림욕장은 2003년에 개장하여 도심의 사계절 힐링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으로 화려한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전 시내에서 만인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상소동 산림욕장을 참 오랜만에 발걸음을 합니다. 특히 입구에 캠핑장이 생겨서 출입구도 달라졌네요. 추수를 끝낸 논의 풍경도 가을의 또 다른 정취가 되겠지요. 그리고 산림욕장 입구에 곱게 단장이 되어있는 국화의 향기에서도 가을의 설레임이 담겨져 있고요. 캠핑장을 지나니 산림욕장 입구 다리가 나옵니다. 상소동 산림욕장은 유성구 성북동 산림욕.. 2015. 10. 25. [4번째 걷는 대전둘레산길 : 3구간] 기다림으로 가는 길 대전둘레산길 3구간 만인산 휴게소 입구 ~ 정기봉 ~ 마달령 ~ 국사봉 ~ 닭재 ~ 삼괴동 덕산마을(약 12.5km, 4시간 소요) 내일이면 경칩이기에 다른 해 같으면 영춘화도 피고 지리산에서도 산수유가 피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올텐데올해는 꽃피는 봄이 더디게 오기에 기다림 또한 커지는 것 같습니다. 삶이 있는 곳에는 어디나 기다림이 있네. 우리네 삶은 시작부터 기다리고 있다는 위로 받고 기다려 달라는 부탁하며 살아가네. 봄을 기다림이 꽃으로 피어나고 가을을 기다림이 탐스런 열매로 익어가듯 삶의 계절은 기다림은 고통, 멋, 그리움이지 않은가? 기다림은 생명, 희망이지. 우리네 삶은 기다림의 연속인데 어느 날 인가? 기다릴 이유가 없을 때 떠나는 것이 아닌가? 우리네 가슴은 일생을 두고 기.. 2012. 3. 4. [4번째 걷는 대전둘레산길 : 2구간] 외로움과 걷는 길 대전둘레산길 2구간 금동고개 ~ 떡갈봉 ~ 안산 ~ 먹치재 ~ 만인산 정상 ~ 만인루 ~ 만인산 휴게소 (약 12km, 5시간 소요) 2012년도 벌써 1월이 지나고 2월도 중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하루는 길게 느껴지는데 한달을 놓고 보면 무척이나 빨리 지나가는 것이 시간인것 같네요. 대전둘레산길 2구간의 주제를 외로움으로 정해보았습니다. 최근에 읽은 책이 한권 있는데 그 글의 주제가 외로움이더군요. 책 서문 내용을 옮겨봅니다. 피할 수 없는 마지막 하나는 외로움이다. 우리는 죽는 그날까지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외로움은 평생을 함께하는 그림자이자 '또 다른 나'이기 때문이다. 혼자 있는 고통을 표현하는 말은 론리니스(Loneliness)이고, 혼자 있는 즐거움을 표현하는 말은 솔리튜드(So.. 2012. 2. 12. 아직은 차가운 바람이 부는 봄맞이 산행인 대전둘레 3구간 만인산에서 닭재까지 3구간 우수경칩이 지나고 춘분을 앞두고 있어봄이 성큼 오나 했는데 오늘은 날이 갑자기 추워아직 겨울의 끝트머리에 있는 느낌입니다. 산행을 하는 날은 설레임이 가득해서인지일찍 깨어나게 됩니다. 하여 계족산 방향에서 먼동이 터오는 풍경도 만나게 되네요. 만인산에서 시작하는 대둘 3구간 산행입니다. 하늘은 무척이나 좋은데 불어오는 바람은 차갑습니다. 한적한 숲길을 걷는 기분은 언제여도 좋습니다. 늘 이런 포근하고 느낌 좋은 길만 걷게 해달라고 소망해 보네요. 바람이 심하면 구름의 풍경은 더욱 변화롭고 풍성해 지지요. 정기봉 오르는 길은 가파르나 여유로운 산행이기에 차분한 마음으로 옮겨봅니다. 산행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정기봉에 도착합니다. 하긴 대둘 산행에서 정상은 그리 큰 의미가 없겟.. 2009. 3. 15. 봄을 맞는 기분으로 걸어본 대전둘레 산길잇기 2구간 금동고개에서 만인산까지 2구간 지난달에 설을 보내고 나니 2009년도 한달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2월을 여는 첫번째 주말을 대둘산행으로 시작을 합니다. 이번달부터는 엑스포 남문이 아닌 시청역 앞이 만남의 장소가 되어낯설기도 하고 새로운 기분이네요. 시청역에서 택시를 타고31번 차를 타기위해 서부터미널로 왔습니다. 2시간마다 차가 다니기에 이 차를 놓치면 큰일 나지요. ㅎ 대전에서 가기 힘든 곳이 금동고개인것 같습니다. 금동고개의 벤치마크인 보호수에 줄이 쳐저있네요. 모레가 정월 대보름이라 미리 준비하는 걸까요. 장척동쪽 마을의 모습이 참 아늑해 보이지요. 정말 포근한 날씨입니다. 겨울은 이제 멀리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걸까요. 그래서인지 옅은 안개가 자욱합니다. 오늘산행은 6시간 이상이 걸리는 제법 긴.. 2009. 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