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10 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산책길 - 가을꽃과 갈대숲의 향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전북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우반동 선계폭포를 구경하고 나서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을 가기전에 줄포의 맛집을 찾아 왔다. 이번 변산 여행은 먹거리로 시작해서 먹거리로 끝나는 것처럼 변산은 먹거리도 참 풍부하기에 여행하기 참 좋은 곳이다. 여튼 서론이 길었지만 남경반점에서 가장 사람에게 인기를 끄는 메뉴가 있는데 그 하나가 '짬짜면'이다.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짜장+짬뽕이 아니고 매운 쟁반짜장이나 전주의 인기 음식인 물짜장과 비슷하다. 또한 이곳에는 6천원짜리 국밥도 인기가 있는데 돼지국밥과 담백한 짬뽕 국물을 섞어놓은 것 같은 맛이다. 맛나게 식사를 마치고 부안 여행의 마지막으로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을 찾는다. 멀리 내변산 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너른 들판이 이어지는 풍경은 다른 곳에서.. 2017. 10. 22. 부안 내소사 암자길 - 전나무 숲길을 따라 청련암에 오르다. 부안 내소사 암자길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 주차장 ~ 전나무숲길 ~ 지장암 ~ 내소사 ~ 청련암 ~ 관음전 ~ 내소사 (약 5km, 2시간 소요) 부안읍내에서 매창공원을 구경하고부안십승지인 우반동을 가려했으나비가 내리기에 내소사로 발걸음을 한다.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서니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지는 내소사 전나무 숲길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평온한 전나무숲길로 들어서니 지장암으로 가는 이정표를 만난다. 비가 내리는 촉촉함도 좋고 구름 모자를 쓰고 있는 내변산 정취도 곱기만 하다. 동백꽃을 피웠던 동백나무에도 가을의 결실인 열매가 탐스럽게 매달려 있고. 마디가 선명한 대나무 숲도 암자로 이어지는 길의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가지에 매달린 풍성한 감도 가을이 성큼 다가섬을 .. 2017. 10. 17. 변산 자연휴양림 - 국내 최초의 해안 생태형 국립자연휴양림 국립 변산 자연휴양림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산 1-147 변산자연휴양림은 38번째 국립자연휴양림이며2015년 2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곳으로우리나라 최초로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서숲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국립 변산자연휴양림이 개장을 했다고 해서 찾게됩니다. 모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고 내소사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네요. 30번 국도에서 빠져나와 매표소에서 체크인을 하고 들어서니 바다가 펼쳐보입니다. 자연휴양림은 전부 산속에 위치해 있는데바다를 조망하게되니 색다른 느낌입니다. 방문자 안내센터에서 휴양림에 대한 설명도 듣고 방 열쇠도 수령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매표소 한곳에서 다 처리하는데 2군데를 거쳐야 하기에 번거롭기도 하네요. 방문자 안내.. 2015. 2. 8. 변산 봉래구곡 단풍길 - 은은한 직소폭포의 가을 풍경 변산 봉래구곡 단풍길 전북 부안군 변산면 내변산 탐방지원센터 ~ 봉래곡 ~ 선녀탕 ~ 문옥담 ~ 직소폭포(원점회귀) ~ 탐방지원센터(약 5km, 2시간 소요) 봉래구곡은 내변산의 신선대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직소폭포를 거쳐서 봉래곡, 백천까지 이어지는 약 20km의 계곡으로제1곡 대소폭포에서 9곡 암지까지 9개의 곡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제2곡인 직소폭포는 내변산의 절경을 대표하며 단풍이 어우러지는 가을에는 더욱 그 아름다움을 나타냅니다. 내변산의 직소폭포를 찾아가기위해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위치한 내변산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합니다. 길을 걷기에 앞서서 맑고 깊은 가을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늘을 닮고픈 정갈한 마음을 안고 단풍길을 걷습니다. 가을 가뭄이라 계곡 물이 많지 않지만 계곡에 은은하.. 2012. 10. 29. 변산 새만금 방조제에서 바라본 쓸쓸한 풍경 새만금 방조제에서 바라본 바다의 풍경에는 왠지 쓸쓸함이 배여있네요. 정치적 논리의 개발과 자연 보호의 틈새에서 바다마저도 힘들었던걸까요. 변산 앞 바다도 이제는 평화로웠으면 좋겠네요. 정 힘들어 변산을 버리고 싶다면멀리 배낭을 매고 여행을 떠나쉬었으면 하는 엉뚱한 생각도 해봅니다. 바다도 육지가 사람이 싫으면 떠날 수도 있는 거겠지요. 2008. 10. 5. 변산 쇠뿔바위봉 암릉길 - 신비로운 바위 풍경 변산 쇠뿔바위봉 가락골 저수지 ~ 옥녀봉 ~ 비룡상천봉 ~ 동서 쇠뿔바위봉 ~ 지장봉 ~ 청림마을(약 8km, 4시간소요) 작년 12월 겨울 처음으로 쇠뿔바위봉을 산행한 후https://sannasdas.tistory.com/11863210 변산 쇠뿔바위봉 조망길 - 새만금 바다를 바라보며변산 쇠뿔바위봉 30번 구 국도변 가락골 ~ 옥녀봉 ~ 비룡상천봉(439.4m) ~ 쇠뿔바위봉(동, 서) ~ 청림 마을(736번 지방도) (약 8km, 3시간 30분/식사, 휴식 포함) 변산의 쇠뿔바위봉은 부안호의 북sannasdas.tistory.com 단풍의 화려한시기는 아니지만 가을에 다시 찾게 됩니다. 한번 간 산을 다른 계절에 찾아볼 수 있는 것도 우리나라 산의 또 다른 매력중 하나이겠지요. 요즘 .. 2008. 10. 5. 변산 쇠뿔바위봉 조망길 - 새만금 바다를 바라보며 변산 쇠뿔바위봉 국도변 가락골 ~ 옥녀봉 ~ 비룡상천봉 ~ 쇠뿔바위봉(동, 서) ~ 청림 마을(약 8km, 3시간 30분) 변산 쇠뿔바위봉은 부안호의 북동쪽인 상서면과 하서면의 경계에 있습니다. 부안에서 30번 국도를 타고 하서면 소재지를 지나 736번 지방도가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조금가면 왼편마을 입구에서 산행이 시작됩니다. 특별한 이정표가 없어 산행 들머리를 찾기가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마을 입구에서 변산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30번 국도는 바다쪽으로 새롭게 4차선으로 개통되었는데 신 국도에서는 이곳으로 빠져 내려오는 곳을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10시경에 가락골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마을길을 따라 저수지쪽으로 들어갑니다. 아침 햇살이 겨울 날씨 같지 않네요. 파릇한.. 2007. 12. 26. [전북 변산 1박 2일 여행 ④] 적벽강 및 하도의 모세 기적을 보다. 하도의 바다 갈라짐을 보기위해 아침부터 부산합니다. 날이 포근해서인지 일출과 함께 아침안개를 봅니다. 주변 풍경 하나 하나도 아침 기지개를 켜는 걸까요. 아침 바닷가도 물안개가 피어 오르네요. 멋진 바닷가의 아침을 맞이하니 오늘도 행복한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고사포 해수욕장을 가기위해 적벽강 해안 바다도로로 갑니다. 채석강을 지나 적벽강으로 접어드니 주변 풍경이 참 좋습니다. 적벽강 몽돌 해안 관찰지도 생겼네요.과거에는 아무런 이정표가 없었는데.. 근처 채석강에 비해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지요. 바위가 사자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사자바위라고도 불린답니다. 비포장 길을 이어가니 또다른 조망대가 있어군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이 더욱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지나온 .. 2007. 11. 25. [전북 변산 1박 2일 여행 ③] 변산 솔섬의 황홀한 일몰 풍경 자연생태공원을 떠나 다시 변산으로 가기위해 30번 국도를 탑니다. 젓갈로 유명한 곰소를 지나 점점 내변산쪽으로 접어드니 산 풍경도 참 아름답습니다. 상록해수욕장 근처에서 서해안 일몰을 봅니다. 이제부터는 말이나 글이 필요없는 풍경이지요. 일몰 촬영지로 유명한 솔섬을 보기위해 전북학생해양수련원으로 갑니다. 솔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멋진 일몰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더군요. 2007. 11. 25. [전북 변산 1박 2일 여행 ①] 우금산 및 개암사의 운치있는 경치 우금산 및 개암사의 운치있는 경치 부안을 빠져 30번 국도 갈림길에서 고창방면 23번 국도를 타고 남으로 향하면 개암사 입구가 나옵니다. 개암사 가는 길목인 개암 저수지 옆 봉은 마을 개암산천 식당 입구에서 산행을 하지요. 개암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왼편으로 가면 월정 약수가 있는 임도길이 이어지고요. 산행의 날머리가 되기도 합니다. 진직하면 개암사 일주문도 지나고요. 개암사 뒷산은 우금산인데 능가산이라 되어있네요. 부처가 능가산에서 능가경을 가르쳤다고 하여능가산이라 한다고 합니다. 절 입구에 우금 산성이란 표지석이 있네요. 실제 우금산성은 우금산 오른편 능선쪽에 있는데 아직 단풍이 남아있습니다. 늦가을에 귀한 풍경을 봅니다. 한쌍의 우금바위(우금암)가 멋지게 보이네요. 개암사는 .. 2007.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