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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7

속리산 불목이 옛길 - 삼가리와 속리산을 이어주는 옛 고개길 불목이 옛길은 정이품송이 있는 상판리에서만수계곡과 구병산이 있는 삼가리를 동서로 이어주는약 5km 거리의 옛 고개길이다. 길의 모습이 부처님의 눈을 닮았다고 해서불목이라 불린다고 하고. 불목이 옛길의 시작은속리산 법주사 입구에 있는 정이품송부터다. 예전 사진과 비교하니 정이품송의 모습이 많이 상했다.  서원리 소나무에 비해서도 조금 앙상한 모습이고.https://sannasdas.tistory.com/13390737 보은 서원리 소나무 - 정이품송 정부인 소나무보은군 장안면 서원리 속리산의 정이품송의 부부 나무인 서원리 소나무를 찾아본다. 천연기념물 352호인 서원리 소나무는 약 7km 떨어져 있는 정이품송과 부부 사이인 나무라고 한다. 수령이 600sannasdas.tistory.com 잠시 정이품송 .. 2020. 10. 12.
보은 말티재 꼬부랑길 - 편안하게 걷는 임도길 말티재 꼬부랑길은 말티재에서 순환 임도를 따라9km를 원점회귀로 걷는 길이다. 법주사를 가기위해 넘어 다니던 말티재는백두대간 관문과 주차장, 그리고 카페 등이새롭게 조성이 되어 있다. 특히 말티재를 조망할 수 있는말티재 전망대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멋진 구름이 잔잔하게 끼여아름다운 하늘이 가득 펼쳐진다.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다른 전망대에 비하면 심심하지만 말티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과거에 삼년산성에서이곳을 바라보았는데이곳에서 멀리 삼년산성을 본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90576 보은 삼년산성 - 삼년만에 축조한 신라산성보은 삼년산성 충북 보은군 보은읍 어암리  보은 여행의 첫번째 발걸음을 보은읍내에 있는 삼년산성으로 한다. 삼년산성은 그 이.. 2020. 5. 31.
속리산 천왕봉길 - 장각폭포에서 천왕봉 정상을 오르다. 장각폭포 주차장 ~ 칠층석탑 ~ 천왕봉(1,058m) ~ 신신대 ~ 경업대 ~ 세조길 ~ 법주사 ~ 일주문(약 15km, 6시간 30분)  2020년 새해의 첫 발걸음으로 속리산 정상인 천왕봉을 오르기 위해 장각폭포 주차장에 도착한다.  금란정과 노송이 어우러지는장각폭포의 겨울 풍경은 아름답다.    올 겨울은 그다지 춥지않지만이곳은 겨울 정취가 물씬하고.  흘러내린 물과 얼어버린얼음의 경게가 마치 하트처럼 보인다.  천왕봉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지만상주 용유구곡 트레킹길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속리산 천왕봉을 오르기 위해용유천을 따라 장각동으로 향한다.  날이 포근해서일까. 늦가을의 쓸쓸함만 가득하고.  마을길 위로 우뚝하게 서있는보물 683호인 상오리 칠층석탑도 만나본다.  마을 언덕위에 덩그렇게 서있는.. 2020. 1. 6.
속리산 문장대 길 - 소박한 겨울 눈꽃 길을 걷다. 속리산 문장대 길  법주사 주차장 ~ 세심정 ~ 복천암 ~ 중사자암 ~ 문장대 ~ 신선대 ~ 경업대 ~ 세심정 ~ 법주사 ~ 주차장(16km, 6시간 30분 소요)  속리산은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으로천오백년 불교 역사의 법주사와세번을 오르면 극락을 갈 수 있다는 속설이 있는 문장대를 비롯하여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이 펼쳐지는 한국 팔경 중 하나입니다.  오랜만에 겨울 속리산을 찾아가는데정이품송의 노쇠한 모습을 보니 600년된 세월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법주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해서 조각공원도 구경하며 법주사를 향해 길을 걷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꽃피는 봄이 오면 앙상한 가지만 남은 벚나무도 새햐안 꽃들로 피어나겠지요. 몇년전 이곳에서 만났던고운 벚꽃 풍경이 떠오릅니다.htt.. 2014. 2. 16.
괴산 산막이 옛길 - 괴산호 강가를 따라 흘러가는 길 주차장 ~ 출렁다리 ~ 등잔봉(450m) ~ 천장봉(437m) ~ 산막이 마을 ~  노수신적소 ~ 강변 데크길(산막이옛길) ~ 주차장(약 7.5km, 약 5시간) 매월 첫째주는 인도행 대충방을 따라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길걷기에 참여합니다. 이번 달은 대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괴산의 산막이 옛길을 걷게되네요. 괴산에서 군자산과 칠보산이 있는 쌍곡계곡으로 가는 길에 칠성면에서 남쪽으로 약 3km를 가다가 수전교 다리를 건너면 산막이 옛길 입구 주차장이 나옵니다.  다리를 건너기전에 왼편으로  4km를 들어가면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괴산의 여러 계곡 중에서 알려져있는 않은 갈론 계곡이 있습니다. 만일 강을 건너 산막이 마을과 갈론 계곡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생긴다면다리 입구를 기점으로 해서 갈론 계곡 길을 걷고.. 2011. 2. 13.
속리산 묘봉 상학봉 암릉길 - 아름다운 운해속에 머물다. 속리산 상학봉(834m), 묘봉(874m) 경북 상주시 화북면, 충북 보은군 산외면 운흥1리 마을 ~ 사지메기골 ~ 마당바위 ~ 토끼봉(모자바위) ~  상학봉 ~ 묘봉 ~ 북가치 ~ 절골 ~ 미타사입구 ~ 운흥2리 용화마을 앞(약 10km, 5시간 30분 소요) 상학봉과 묘봉은 속리산 문장대에서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속리산 서북능선에 있는 산입니다. 문장대에서 관음봉을 거쳐 두루봉으로 이어지고  그다음이 묘봉과 상학봉이지요. ▼ 37번 국도에서 바라본 상학봉 묘봉 능선은 바위 봉우리의 전시장같은 풍경입니다. ▼ 오른편부터 매봉, 토끼봉, 상학봉 그리고 묘봉이 한눈에 펼쳐지네요. ▼ 가을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누런 벌판입니다. ▼ 운흥1리 묘봉 두부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 과거에는 서부상회였는데두부.. 2008. 9. 21.
속리산 봄꽃길 - 문장대에서 천왕봉까지 걷다. 속리산 봄꽃길 시어동 ~ 문장대 ~ 신선대 ~ 비로봉 ~ 석문 ~ 천황봉 ~ 상황암 ~ 법주사 주차장(약 15km, 7시간, 1시간 30분 : 휴식 및 식사) 국토 이곳 저곳이 봄꽃으로 물들어 가는 4월 하순에 속리산으로 산행을 합니다. 山非俗離  俗離山산은 세상을 멀리 하지 않는데 세상이 산을 멀리 하는구나 신라의 대문장가인 고운 최치원 선생이 속리산을 보고 위와 같은 문장을 남겼다고 합니다.  속리산은 멋진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지만 남성적인 모습이라기 보다는 여성적인 느낌이 드는 산이지요. 머리위로 펼쳐지는 풍경을 보니 오늘 산행이 설레입니다. 황사로 흐린 하늘을 생각했는데 날이 참 좋았습니다.  9시 40분경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문장대까지는 3km가 조금 넘습니다.    하지만 해발 400미터에서.. 2007.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