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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통골48

대전에서 걷기 좋은 숲길 - 10選 대전처럼 매력적이고 편안한 숲길이 많은 도시는 많지 않을 것 같다. 삭막한 도시를 살려주는 것은 숲이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이 많음은 사람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이다. 1. 계족산 황톳길 계족산 벚꽃엔딩 - 2018. 4. 16계족산 벚꽃엔딩 2018년 4월 16일은 세월호 4주기 기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28년의 연구소 생활을 접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다. 비록 4년전의 비극을 떠올리면 아직 슬픔이 채 가시지sannasdas.tistory.com 계족산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걸어보세요!대전 계족산 황톳길 참 오랜만에 계족산 황톳길을 걷기위해 장동 산림욕장에 왔습니다. 세상사에 마음과 몸이 무겁고 지칠 때면 숲을 찾게 됩니다. 자연의 숲은 육신과 영혼을 치유하는 의사네sannasda.. 2021. 11. 23.
내가 사는 동네길(2-6) - 리기테다소나무 명품숲을 찾다. 몇일전 내가 사는 동네숲이 산림청이 뽑은 국유림 명품숲 5곳에 속하는 기사를 보고'리기테다소나무숲'을 찾으러 동네 길을 나선다. 화산천은 5월과 마찬가지로 금계국의 노란 물결로 가득하고6월에도 화사한 풍경을 선사한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90774 내가 사는 동네길(2-5) - 금계국 가득한 동네 둘레길을 걷다.이제 5월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비도 자주 오고 날도 선선한 편이다.하여 동네 둘레길을 걸어보려고 집 앞 화산천으로 나가니 노란 꽃물결이 화려하다. 3년전 이곳으로 이사를 올 때만 해도이처sannasdas.tistory.com 리기테다소나무숲은 빈계산 동편 자락 아래에 길게 남북으로 펼쳐지고수통골과 광수사 입구 송전탑 근처부터 시작한다. 오른편 숲으로 들어서니하.. 2021. 6. 2.
내가 사는 동네길(2-5) - 금계국 가득한 동네 둘레길을 걷다. 5월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비도 자주 오고 날도 선선한 편이다. 하여 동네 둘레길을 걸어보려고 집 앞 화산천으로 나가니 노란 꽃물결이 화려하다. 3년전 이사를 올 때만 해도이처럼 풍성하지는 않았는데.. 아름다운 꽃과 고운 나비의어울림도 한폭의 그림이 되고. 노란꽃너머 도덕봉도 우뚝하고세상이 초록과 꽃의 물결이다. 이제 동네 둘레길을 걷기위해화산천을 벗어나 광수사로 들어선다. 광수사 뒷편 산으로조용한 숲길이 숨어있다. 4월의 벚꽃 풍경도 좋지만5월말의 꽃 풍경도 참 화려하고. 화사한 꽃과 사찰그리고 아파트의 모습도 이색적이다. 광수사를 지나 커피가 맛난전광수 커피 하우스를 만나고. 그리고 동네길을 따라 걷다가다시 조용한 숲길이 있는 학의숲에 도착한다. 숲은 아담하지만 참 한적하고운치가 있다. 빈계산 능선도 .. 2021. 5. 29.
오늘도 아름답게 날이 저문다. 화산천에 가득 핀 금계국으로저녁 산책길이 풍성하다. 도덕봉으로 갓 넘어간 저녁 노을은 황홀하고. 아름다운 시간이라고나 할까. 나도 이런 풍경을 닮고 싶다. 2021. 5. 27.
2021년 첫눈 이야기 2020년 연말부터 내린 눈이2021년 새해까지 풍성하게 이어졌다. 세상은 춥고 힘들지만새하얀 눈으로 덮힌 세상은늘 변함없이 아름답고 감동이다. 다만 세찬 바람으로 인해나무에 내려앉은 설경은 없지만서도. 살다보면 어느 해는바쁜 마음과 발걸음을 멈추고잠시 쉬었다 가고픈 생각이 든다. 하여 코로나의 먹구름이 걷히고희망의 봄 새싹이 피어오를 때까지는이번 겨울 나의 발걸음도 잠시 멈추고내 동네 주변의 길을 따라 머물러야겠다. 2021. 1. 11.
내가 사는 동네길(2-3) - 눈내린 수통골 산책길 대전에는 올 겨울 제대로된 첫눈이 내렸다. 하여 카메라를 들고 계룡산 수통골로 아침 산책을 한다. 화산천으로 내려서니 새하얀 옷을 입은 도덕봉이 반갑게 맞아준다. 눈이 왔지만 날이 포근해서인지 얼지않은 물소리가 명랑하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걷는 산책길이지만 늘 새롭고 반갑다. 천변으로 이어지는 안전한 데크길은 개인적으로 정부에 건의해서 만들어져서인지 늘 보람되며 흐뭇하고. 어제까지는 눈이 오는 흐린 날이었지만 오늘은 참 푸르고 맑은 하늘이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화산천을 걷다보니 어느새 계룡산 수통골 입구에 도착한다. 수통골은 계룡산 국립공원으로 편입이 되고나서 좀 더 편안한 숲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을 하게 되었다. 작년에 수통골 근처로 이사를 온 후 눈이 펑펑내리기를 바랬지만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2020. 2. 19.
내가 사는 동네길(2-1) - 수통골 광수사 둘레숲길 화산천 ~ 수통골 입구 ~ 광수사 뒷산 숲길 ~ 전광수 커피하우스 ~ 광수사 ~ 화산천(약 4km, 1시간 소요) 지난 28년 동안 대덕연구단지에 살면서 주변 산책길을 총 44개 만들어 보았다. 내가 사는 동네올레길(44) - 벚꽃 화사한 은구비공원 길내가 사는 동네올레길 44번째 [벚꽃 화사한 은구비공원 길] 신성동 ~ 하기동 산수유 마을 ~ 침례신학대 숲속생태공원 ~ 두루봉 공원 ~ 은구비 구름다리 ~ 은구비 공원 ~ 죽동 근린공원 ~ 신성동 (약sannasdas.tistory.com 이제 수통골로 이사를 와서 첫번째로 새로운 동네길을 걸어본다. 멋진 도덕봉을 눈앞에 바라보며 수통골로 향하는 화산천 산책길은 언제 걸어도 참 행복하다. 수통골로 향하는 화산천 길을 걷다가 수통골 버스 종점 조금 못미.. 2018. 9. 27.
대전 수통골 계곡길 - 화산계곡을 따라 피서를 즐기다. 수통골 주차장 ~ 수통골계곡 ~ 성북동삼거리 ~ 금수봉 ~ 금수봉 삼거리 ~ 화산계곡 ~ 수통폭포 ~ 숲 산책로 ~ 주차장(약 6km, 3시간 소요) 대전 수통골은 대전시내에서 아주 가까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산행이나 숲 휴식을 위해 찾는 곳이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시원한 계곡도 있어서 피서를 즐기기에도 참 좋다. 물이 통하는 수통이라는 이름처럼 도심에 가까이 있는 곳 치고는 계곡이 제법 깊다. 특히 국립공원으로 편입이 된 후로는 시설도 잘 정비가 되어 숲 산책만으로도 좋은 곳이다. 수통골의 얼굴 마담인 도덕봉도 여전히 멋진 모습으로 다가선다. 오늘은 도덕봉을 오르는 산행이 아니고 수통골의 계곡들을 걷는 시간으로 한다. 하여 먼저 성북동 삼거리로 이어지는 수통골 계곡을 먼저 걷는다. 더운 여름이 .. 2017. 7. 21.
유성 성북동 산림욕장 임도길 - 영득사 절골계곡을 따라 대전시 유성구 성북동 산84 성북동 산림욕장 주차장 ~ 오른편 세동 방향 임도 ~ 영득사 입구 삼거리 ~ 영득사 ~ 세동 임도 ~ 영득사 입구 삼거리 ~ 산림욕장 주차장(약6km, 2시간 소요) 대전 유성구 성북동 산림욕장은 1995년 유성구가 60여만평의 산에 임도 및 숲체험시설을 조성한 곳입니다. 특히 계룡산 금수봉과 백운봉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숲이 풍성하고 깊으며 절골 계곡이 있는 숲길입니다. 대전에서 1번 국도를 타고 논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으로 방동저수지가 있고 마을길을 따라 끝까지 들어가면 성북동 산림욕장이 나옵니다. 성북동 하면 김광섭 시인의 '성북동 비둘기'로 유명한 서울의 성북동을 떠올리게 되지요. 많이 알려지지 않아 늘 한산한데 오늘은 체험 학습을 왔는지 아이들의 모습이 많.. 2012. 9. 9.
계룡산 수통골 계곡길 - 노란 생강나무꽃 맞이길 계룡산 수통골 계곡길 수통골 주차장 ~  수통계곡 ~ 성북동 삼거리 ~ 금수봉 ~ 금수봉 삼거리 ~ 화산계곡  ~ 수통폭포 ~ 수통골 주차장(약 6km, 2시간 소요) 오늘이 4월의 시작인 4월 1일로 만우절이기도 하네요. 어릴 때는 만우절날 거짓말로 장난치는 것이 일상화되었었는데 그런 낭만도 사라진것 같습니다.   내 인생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곳이 바로 수통골인지라 늘 이곳에 오면산행의 초심을 되새기곤 하지요.   수통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소박하지만 고향과 같은 정감이 느껴지는 길이기도 합니다. 계곡의 규모는 크지않지만 물이 통한다는 수통골이라는 이름처럼 이곳 저곳에서 물이 흘러내려옵니다.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걸으니 마음도 몸도 참 가벼워집니다. 처음에는 세찬 소리로 .. 2012. 4. 1.
아침 운무 가득한 수통골 9구간 산행 대둘 9구간 : 수통골 구간  올해 여름은 비도 많고 날도 그리 덥지않아그냥 거저 먹는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사계절중 가장 싫은 계절이 여름인지라올해처럼 조금 편하게 지나가는 것도 좋겠네요.  여튼 오늘도 한달에 한번하는 대둘 길을 나섭니다. 아침에 반짝 내린 소나기로 인해아파트 정원에 핀 꽃이 싱그럽네요.  주차장에 도착하니 다행하게 비는 오지 않고하늘로 오르지 못한 구름만 산을 어루만지며 분주합니다. 대둘 9구간은 12구간중 유일하게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원래는 삽재에서 시작해야하나수통골이 계룡산 국립공원으로 편입이 되면서 삽재에서 도덕봉으로 오르는 길이 폐쇄가 되었지요.  그나저나 산 능선 너머로 피어오르는 구름의 정취가 참 절경입니다. 멀고 높은 산을 가지 않더라도이런 멋진 풍경을 볼수 잇다.. 2009. 8. 9.
3차 대전둘레 산길잇기 9구간 산행 이야기 - 도덕봉에서 금수봉 그리고 수통골 - 9월 문턱에 들어섰는데도여름 장마처럼 날마다 비에 지겨운 나날이었습니다. 하지만 백로 절기여서 일까요.날이 참 좋습니다. 3차 대전둘레산길잇기의 9번째 산행을 하기 위해 수통골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오늘은 대둘 3주년 생일이라 깃발도 새롭게 만들었네요. 수통골도 이제 국립공원 지역이라 시인의 마을을 마주치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통골 지역이 국립공원인것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과거 뒷 동네 산처럼 다니던 곳인데요.  길가에 피어있는 쑥부쟁이 꽃이 반갑게 맞아주네요. 화사한 꽃을 보고 산행을 시작하기에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예쁜 애인과 산행을 시작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도덕봉입구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당초 삽재에서 시작해야하는데 출입금지 지역인지라... 2007.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