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봄꽃축제 3가지 테마 - 매화, 산수유, 그리고 벚꽃

섬진강 봄꽃축제 3가지 테마

- 매화, 산수유 그리고 벚꽃 -

섬진강은 4계절 각각 다른 모습이지만 그래도 다양한 봄꽃들로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화사한 봄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하여 매화, 산수유꽃 그리고 벚꽃을 주제로 과거에 다녀온 내용을 참고하여

섬진강 봄꽃 축제에 대한 3가지 테마를 나열해 봅니다.

매년 변함없이 잠시 왔다가 사라지는 봄이지만

봄꽃 풍경을 떠올리면 만화방창(萬化方暢)으로 설레여집니다.

그나저나 올해는 어느 봄꽃 바람을 따라 가야할까요.

1. 광양 매화마을

(광양 매화마을 꽃길 - 매화 향기 가득한 청매실농원 : http://blog.daum.net/sannasdas/13390102)

섬진강의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꽃이 매화인것 같습니다.

보통 3월 중순에서 하순경이면 광양 매화마을에서

새하얗게 피어난 벚꽃을 만날 수가 있지요.

올해도 광양 매화축제가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2. 구례 산수유 마을(산동, 현천)

(구례 산수유 꽃담길 - 봄을 알리는 노란 꽃의 향연 : http://blog.daum.net/sannasdas/13389856)

(구례 현천마을 산수유 꽃길 - 숨겨두고 싶은 고운 산수유 마을 : http://blog.daum.net/sannasdas/13389986)

매화 꽃이 만개하기 시작하면 구례의 산동 마을 및 현천 마을 등지에도

샛노란 빛의 산수유가 마을을 온통 노랗게 물들이기 시작합니다.

올해 구례 산수유축제는 매화축제보다 한주 늦은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개최가 됩니다.

3. 화개장터 벚꽃

(박경리 토지길(2) - 눈꽃 핀 쌍계사 십리 벚꽃길 : http://blog.daum.net/sannasdas/13389550)

(박경리 토지길(1) - 악양 최참판댁과 화개장터를 이어걷다. : http://blog.daum.net/sannasdas/13389549)

섬진강을 새하얗고 또 노란 빛깔로 물들이고 나면 3월이 지나갑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봄인 4월초에 접어들면 하동의 섬진강가뿐만 아니라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를 잇는 화개십리 벚꽃길에도 아름다움이 가득해집니다.

올해 화개장터 벚꽃 축제는 4월 3일부터 5일 기간동안 열리네요.

또한 구례에서도 4월 4일부터 5일까지 섬진강변 벚꽃축제가 개최가 됩니다.

마음풍경의 자연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