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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사찰404

부안 매창공원 문학길 - 조선 여류시인 매창의 묘를 찾다. 전북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 추억의 긴 연휴를 지나니 가을도 조금씩 깊어가지만 단풍을 탐미하기에는 이르기에 바다와 산이 아름다운 변산을 찾는다. 다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부안 읍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변산 여행의 첫걸음을 한다. 낭주식당은 호남지역의 전형적인 백반을 제공하며 특별한 반찬은 없지만 7천원에 맛깔나는 가성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다. 젓갈 등 반찬이 대체적으로 짜기에 밥 한공기 추가는 기본이 될 것 같고. 맛나게 점심을 먹고나서 부안(변산) 여행의 첫번째 장소로 부안읍내에 위치한 매창공원으로 발걸음을 한다. 매창공원은 조선 중기 기생이자 여류시인인 이매창(1573-1610)을 추모하며 조성한 공원이다. 매창공원내에는 부안문화원도 자리하고 있고 또 이매창의 묘도 함께 있다. 이매창은 당.. 2017. 10. 15.
단양 구인사 사찰길 - 천태종의 총본산을 찾다. 충북 단양군 영춘면  소백산 자연휴양림에서 가까운 곳에 구인사가 있어서아침 산책하는 기분으로 찾아본다. 주차장에서 주차비를 내고 구인사로 이어지는 숲길은차가 다니는 도로이지만 참 운치가 있다. 아직은 초가을이지만 단풍물드는 만추 시기에 오면 형형색색 풍경으로 아름다운 사색의 길이 될 것 같다. 구인사 일주문에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인형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것이 이채롭다. 반다비와 수호랑의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 있어서나도 이곳에서 처음 자세하게 그 이름과 의미를 알게 된다. 개최지인 강원도도 아닌데국가적 스포츠 행사를 알리는 활동을 하는 것이 특이하고. 고려의 대각국사 의천스님이 개창한 천태종이애국불교, 생활볼교, 대중불교를 종단의 지표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짐작해본다. 일주문을 지나 만나는 천.. 2017. 9. 30.
진천 정송강사 역사길 - 송강 정철의 사당과 묘소를 찾다. 정송강사(鄭松江祠) 충북 진천군 문백면 송강로 진천 여행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곳은 조선시대 문신인 송강 정철 묘소와 사당이 있는 정송강사였다. 처음에는 이 정보를 접하고 가사문학을 꽃피운 담양이면 몰라도진천에 송강 묘소가 있는 것이 실감나지 않았다. 물론 송강은 한양이 고향이고 가사 문학 활동을 한 중심지는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이다. 죽은 후 경기 고양에 묘소가 있었지만 손자 정양이 진천현감일 때 우암 송시열이 이곳에 묘소를 정하고 이장을 하였다고 한다.  정송강사 입구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송시열이 글을 쓴 신도비를 만난다. 이곳에서 가까운 곳인 보탑사에 있는 보물 404호인 진천 연곡리 석비에 비할바는 아니지만갈끔하고 단정한 모습이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903.. 2017. 9. 20.
진천 보탑사 사찰길 - 50여미터 3층 목탑이 장대한 사찰 진천 보탑사(寶塔寺) 충북 진천군 진천읍 지암리 보탑사는 50미터 3층 목탑으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사찰로 느티나무가 먼저 반갑게 맞아준다. 일주문에는 보련산 보탑사라고 되어 있는데실제 사찰이 위치한 산은 주봉이 만뢰산인데 보련산이라 명명한 이유가 궁금하다. 등산인에게 보탑사는 만뢰산 산행 날머리로 많이 알려져 있다. 2003년에 불사를 마친 신규 사찰로일반 사찰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고 아담한 편이다. 보탑사는 고려시대 절터로 추정이 된 곳에 지어진 사찰이며비구니 스님들이 기거하고 있다. 이곳은 최근에 지어진 사찰이라 그런지 오래된 절과는 다르게 마치 영화 세트장같은 깔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경내로 들어서자 신라 황룡사 9층 탑을 본 따서 지었다고 하는보탑사 3층 목조 다보탑이 우뚝하다. .. 2017. 9. 16.
계룡산 신원사 계곡길 - 관음봉과 연천봉을 이어걷다. 충남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신원사 주차장 ~ 신원사 ~ 고왕암 ~ 관음봉 ~ 연천봉 ~ 등운암 ~ 신원사 ~ 주차장(약 8.5km, 5시간 소요) 신원사는 동학사 갑사와 함께 계룡산의 3대 사찰이지만 대전에서 볼 때 계룡산 너머 가장 먼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동학사나 갑사에 비해 발걸음은 뜸한 편이다. 개인적으로 신원사에 마지막으로 왔던 것이 언제인지 찾아보니 오래되지 않은 것 같았는데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갔다. 계룡산 우중 산행길 - 신원사에서 동학사까지계룡산 우중 산행길 신원사 주차장 ~ 신원사 ~ 고왕암 ~ 연천봉 사거리 ~ 관음봉 ~ 은선폭포 ~ 동학사 주차장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계룡산을 가벼운 마음으로 갑니다. 유성 온천역 6sannasdas.tistory.com 아담한 느낌의.. 2017. 8. 4.
김제 벽골제 - 쌍룡과 단야 낭자의 전설이 담긴 곳 전북 김제시 부량면 김제를 생각하면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벽골제와 지평선으로 특히 벽골제(碧骨堤)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리시설로 교과서에서 접하던 내용이지만 실제 이를 보기위해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19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벽골제 단지내에는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시설이 있는 관광지로 조성이 되어 있다. 벽골제는 백제 시대에 축조된 제방으로 삼국사기에도 그 기록이 남아있고 1963년에 국가사적 제111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벽골지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서니 단장이 된 한옥 건물들을 만날 수 있다. 농경 사회의 중심인 소를 테마로 한 소테마 공원도 이색적이며 소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이 조각을 통해 표현이 되어 있다. 소테마 공원 옆으로는 풍년을 기원하는 제단도.. 2017. 7. 31.
김제 아리랑 문학마을과 조정래 아리랑 문학관을 가다. 김제 아리랑 문학마을과 조정래 아리랑 문학관 전북 김제시 죽산면/부량면 김제는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민초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집필한 조정래 대하소설인 '아리랑' 주무대로소설속 역사체험을 할 수 있는 '아리랑문학마을'과 아리랑 소설의 집필 활동을 전시한 '조정래 아리랑 문학관'이 있다. 아리랑 문학마을과 아리랑 문학관이 같은 지역에 있는지 알았는데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먼저 아리랑 문학 마을을 찾아본다. 아리랑 문학마을은 2013년에 개관하여소설 아리랑에 등장하는 주재소 등 다양한 건물을 현실감 있게 재현하고 등장인물이 살았을법한 초가집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시하고 있다. 면사무소와 우체국 건물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한다. 면사무소는 근대 건물을 반영하고벽돌로 .. 2017. 7. 28.
괴산 수옥폭포와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을 찾다.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에는 조령산에서 소조령으로 흘러내린 물이 멋진 폭포를 이루는 수옥 폭포가 있고 또 근처에는 보물 제97호인 괴산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마애불좌상)이 있다. 과거에도 괴산과 수안보를 오가면서 이 길을 무수히 많이 지나다녔지만 이처럼 크고 멋진 불상이 그것도 찻길 바로 근처에 있는 줄은 몰랐다.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은 보물 제97호로 12m 높이의 암벽에 3.6mx3.6m 크기의 감실을 파고 그 안에 병좌한 불상 2구와 화불 등을 조각한 고려시대 작품이라고 한다. 특히 두 불상은 나란히 배치한 마애불은 드문 사례라고 한다. 마치 다보탑과 석가탑처럼 다보불과 석가불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라고도 하고. 총탄 자국 등 아픈 역사의 흔적도 볼 수 있고 또 자세히 보면 .. 2017. 7. 1.
괴산 연풍새재 옛길 - 소조령에서 문경새재를 걷다. 괴산 연풍새재 옛길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 ~ 조령3관문 ~ 책바위 ~ 문경초점 ~ 동화원 ~ 조령3관문(약 5km, 2시간 소요) 괴산의 연풍새재 옛길은 소조령에서 문경새재 3관문인 조령관으로 가는 길로현재 조성이 된 길은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시작해서 조령3관문까지 약 1.5km이다. 옛길의 입구인 조령산 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산책 삼아 걸으면 참 좋을 것 같다. 특히 과거에는 조령3관문까지 차가 다니는 길이었지만 지금은 차량 통행이 되지 않고 걸어서만 갈  수 있는 길이 되었다. 새재 길이 과거를 보러 가던 길이라 새재를 이야기한 시도 많다. 물론 경상도에서 한양을 가는데 더 편하고 빠른 길은 죽령이지만죽령을 넘으면 미끄러운 대나무처럼 과거 시험에 미끌어진다는 속설이 있고 새가 날.. 2017. 6. 27.
홍성 홍주읍성 역사길 - 의병과 천주교 박해가 담긴 곳 홍성 홍주읍성 역사길 홍주읍성은 홍성읍의 시내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는 성으로전체 약 1,772m 중 800여미터의 성벽이 복원이 되어 있다. 읍성은 지어진 연대는 알 수가 없고 왜구의 침입이 있던 세종 때 본격적인 축성을 하였다고 한다. 특히 홍주읍성은 홍성읍의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민들이 산책 등을 하는 휴식처로써의 역할도 한다. 기록에는 성안에 2개의 우물이 있었다는데입구에서 그 우물터를 만날 수 있고 현재도 많은 물이 생성되어 흐른다. 특히 이곳 우물에서 나오는 물이 효험이 좋다고 하고. 이곳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해미읍성과 함께  조선 후기 천주교인을 박해하고 옥에 가두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많은 교인이 순교를 했던 옥사도 복원이 되어 있다. 성곽위로 올라 성곽길을 따라 성의 둘레를 .. 2017. 5. 22.
홍성 그림이 있는 정원 - 자연속에 담겨진 아담한 정원 충남 홍성군 광천읍 매현리 홍성에서 광천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그림이 있는 정원은 다양한 꽃와 나무들과 친구하며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정원으로 약 3만평의 대지위에 13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있다. 한적한 시골길을 지나 도착한 입구에서는 철지난 철쭉의 낙화 풍경이 먼저 들어온다. 5월이 다 가지도 않았는데 일찍 다가온 더위때문인지 아직 만개해야할 꽃들이 쓸쓸한 모습으로 다가오지만 화려한 꽃보다는 처연한 낙화 또한 봄이 주는 선물은 아닐까. 낙화로 물든 오솔길을 지나 입장료를 내고 정원 내부로 들어선다. 7천원의 입장료가 작지 않기에 지역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입장료의 경우 홍성군의 지원이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소나무를 중심으로 조성한 정원이기에 멋진 소나무가 많다. 30여년의 세월 동안 한그루 .. 2017. 5. 17.
당진 아미미술관 - 정겨운 옛정취와 예술이 어우러진 곳 당진 아미미술관 충남 당진시 순성면 충남 당진에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꾸준한 입소문을 통해 핫플레이스가 된 아미미술관이 있다.(http://amiart.co.kr/) 아미미술관은 당진 지역의 미술 문화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을 대상으로 하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  입장료 5천원을 내고 미술관 입구에 들어서니 재미난 모습의 조형물이 먼저 반겨준다. 일반적인 미술관 분위기 보다는 자연속에 배치한 조각공원같은 기분이다.  아미미술관은 폐교된 농촌학교를 리모델링을 해서인지담쟁이 덩굴이  운치가 있다. 과거에 가보았던 자작나무 숲이 특징적인횡성의 미술관 자작나무숲과는 다른 분위기이고.https://sannasdas.tistory.com/13390067 횡성 미술관 자작.. 2017. 5. 14.
진도 운림산방 - 남화의 대가 소치 선생의 화실 진도 운림산방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진도는 옛부터 예술과 문학이 융성했던 곳으로남화의 대가인 소치 선생이 말년을 보냈던 운림산방은 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진도 운림산방은 윤선도의 흔적이 있는 보길도의 부용동과 비슷한 느낌이어서이곳을 서로 동일하게 생각한 적도 있었다.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712 섬을 거닐다 : 보길도 ① - 윤선도의 어부사시사 탄생지를 찾아서보길도 전남 완도군 보길면 고산 윤선도 부용동 원림 : 세연정, 곡수당, 낙서재터, 동천석실 보길도는 孤山 윤선도의 자취가 담겨있는 곳으로 병자호란이 일어나 왕이 적에게 항복했다는 소식을sannasdas.tistory.com 소치 선생의 이름은 그의 손자인 남농 화백을 통해 알고있었지만추사 .. 2017. 3. 30.
진도 팽목항과 세월호 기억의 숲 - 세월호 인양의 소망을 안고. 진도 팽목항과 세월호 기억의 숲 조도를 가기위해 팽목항을 찾았지만세월호의 비극이 담겨있는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벌써 만 3년의 시간이 다가오는 기다림의 끝은 언제가 될지.. '팽목항을 다녀오고 나서 본격적으로 배를 인양한다는반가운 소식이 나오기에 부디 빠른 시간에 성공해서남은 실종자을 위한 기다림의 공간이 만남의 공간으로 채워졌으면 한다. 희생자 가족에게 비할바는 아니지만 함께 고통을 느끼는 분들도 가슴 답답함이 오래가면 지워지지 않는 한으로 남으로 것이기에.. 이 문구를 마주하니 눈물이 핑돈다. 일상처럼 삼시세끼를 무심하게 먹지만따뜻한 밥 한끼 먹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북인지 새삼 느낀다. 물끄러미 바다너머 이곳을 바라보고 있는 동석산은 어떤 위로를 우리에게 해줄지..  비록 살아서 돌아오.. 2017. 3. 22.
성주 독용산성길 - 성곽을 따라 독용산에 오르다. 성주 독용산성길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독용산성 주차장 ~ 동문 ~ 동암문 ~ 독용산 정상 ~ 주차장(약 4km, 1시간 30분 소요) 독용산성을 오르는 길은 마을 입구에서 좁은 임도를 따라약 5km 이상 올라가야만 한다. 오르는 도중에 전망대가 조성이 되어 있어서잠시 차를 멈춰서 발아래로 성주호를 시원하게 조망을 한다. 이후 전망대에서 조금 더 오르니 독용산성 주차장이 나오고주차장 입구에서 독용산성 안내도를 만날 수 있다. 오늘은 가볍게 동문을 거쳐 독용산 정상만 걸어볼 생각이지만성곽의 전체 길이가 7.7km이기에 이를 모두 연결하여 걷는다면 등산 코스로 참 좋을 것 같다. 주차장에서 독용산성의 동문까지 약 1km의 길을 걸어야 하고독용산 정상까지는 다시 1km를 더 가야만 하는데그래봐야 왕복 4k.. 2017. 3. 14.
광주 1913 송정역시장 - 100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990 세상이 물질적으로 넉넉하더라도 궁핍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때의 추억을 떠올려보며 옛시장의 정취가 남아있는 1913 송정역시장으로 발걸음을 한다. 송정역 시장은 경부선 삼랑진역과 호남선 광주송정역을 잇는 경전선과 호남선이 지나는 송정역의 건너편 골목에 자리한 작은 규모의 시장이다. 1913이라는 숫자는 시장이 처음 생긴 년도라고 하고. 시장 골목을 걷기 전에 라이카 카메라의 모드를 흑백으로 돌려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풍경 속으로 들어가본다. 어린시절에는 튼실한 굴비를 먹는 것도 쉽지 않아서인지 주렁주렁 매달린 굴비만 봐도 저절로 배가 부르다. 그 시절에는 자린고비라해서 굴비 한마리를 천장에 매달고 밥을 먹었다고 했던가. ㅎ 금강산 구경도 .. 2017. 1. 30.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 운치있는 밤에 걸어본 길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전국적인 명소가 된 곳으로해가 지고 난 후 가로수길의 밤 정취도 아름답습니다.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과거에도 여러번 다녀온 곳이지만오랜만에 들릴 기회가 있어서 밤의 풍경을 몇장 담아보았습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걸어본 것이 만 6년이 넘었는지라입장료도 생기고 주변에도 많은 시설이 들어섰네요.https://sannasdas.tistory.com/13389530 담양 관광길 -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 길을 걷다.담양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그리고 진우네 국수   이번주는 당초 남쪽 섬으로 동백을 보러갈 예정이었으나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하고 아직 봄꽃 맞이 하기에는 조금은 이른sannasdas.tistory.com Meta.. 2016. 11. 23.
고창 문수사 사찰길 - 오래된 단풍나무의 정취가 가득한 곳 전북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문수사는 단풍나무 숲이 있는 사찰로 최대 수령 400년이 된 단풍나무의 화려한 단풍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창 문수사 단풍이 아름답다고 해서 발걸음을 합니다. 문수사의 단풍나무숲은 천연기념물로 수령 100년에서 400년된 단풍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일주문에서 경내로 들어서는 길에는 단풍나무뿐만 아니라 오래된 고목도 이색적이네요. 은은한 빛을 내고 있는 단풍나무는 문수사의 주인 역할을 하겠지요. 올해는 여름에 무척이나 더워서인지 단풍도 늦게 물들고 또 그렇게 화려한 색감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래된 나무에서 풍겨지는 은은하고 깊이가 느껴지는 단풍의 색감만으로도 이곳을 찾을 이유는 되는 것 같고요. 입구에서 문수사 경내까지는 가파른 길을 올라가야 합.. 2016. 11. 16.